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8

동유럽 맛집과 스토리텔링 9일 이 프로그램은 성원에 힘 입어 17명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예정대로 3월24일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 NO쇼핑, NO옵셔널 투어! 봄은 여행의 계절입니다. 이번 여행은 자신은 몇 배 업그래이드 시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6년 3월14일~4월01일(9일간)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간에 여행을 하는 사람 모두 잘자고 잘먹고를 추구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여행은 잘자고 잘먹고 잘듣고 잘보고 입니다. 그동안 잘자는 여행은 있었지만 맛있게 잘 먹는 여행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1인당 경비가 1천만원이 넘는 여행도 가격에 비해서 맛은 형편 없습니다. 여행객들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경험이 없는 여행사 직원들이 무턱대고 음식을 골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2015. 12. 16.
클림트의 작품을 따라 (비엔나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비엔나 베스트, 클림트 ▲ 화려하고 우아한 벨베데레 궁전. 오이겐 왕자가 세웠지만 지금은 누가 보더라도 ‘키스’를 위한 전시 공간에 가깝다. ©오동석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음악계에 모차르트가 있다면 미술에는 구스타프 클림트가 있다. 세상에는 명화도 많고 비싼 그림도 많지만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사로잡는 그림은 클림트의 작품이 아닐까 한다.실제로 클림트의 ‘키스(The Kiss)’는 세상에서 가장 복사를 많이 한 작품이다. 이유야 다양하지만 세상이 원하는 퓨전, 융합, 혼합에 가장 걸맞은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110년 전에 과거와 당대의 미술을 합쳤고 동서양의 요소뿐 아니라 모자이크, 판화, 문학, 음악적인 요소를 동원해서 미래에 열광하게 될 새로운 지평을 창조했다. 그래서 누.. 2015. 6. 3.
비엔나 신년 음악회(2009)- 라제츠키 행진곡 재미있게 듣기 왈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Wien)에 왈츠, 모차르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신년음악회는 뮤지커페어라인(악우협회홀) 의 황금홀에서 열린다. 평일에 가도 이 곳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2014. 7. 25.
오스트리아 빈에서 여름에 더울 때 가는 곳 여름에 빈에서 더울 때 발 담그던 곳.빈 공대 앞에 있는 카를를 키르헤(카를 대성당)바로크 성당으로 천정이 타원형이고 내부를 완전히 복원해서 최근에 다시 공개하는 곳.로마 황제 트리야누스 황제의 기둥과 중국풍의 건물이 혼합되어서 이색적이다. 그 곳에 다양한 행사를 하는 곳이며 바로 옆은 빈 역사 박물관이 있어서 클림트의 그림도 볼 수 있다.길 건너편은 빈 필의 본거지인 악우협회 홀이있다. 신년 음악회가 열리는 황금홀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2014. 7. 20.
비엔나의 단풍 몇장 유럽은 건기가 여름이고 우기가 겨울이다 우리와 반대로 하는 것이 많지만 기후까지 반대다. 건조하고 태풍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이 없고 장마와 같이 전선이 형성하지 않고. 그래서 겨울에 유럽 여행 권하지 않는다. 해가 무지무지 짧고 비가오고. 별로 해 볼 것이 없다. 가을은 좋다. 단풍이 있고 선선해서 다닐만 하다. (빈 중앙묘지 정문 근처) 쇤부룬 궁정의 단풍은 봐 줄만 하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가을에도 나무들은 사람을 사열한다. 재단 해 놓은 것 같은 나무들이 옷을 벗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따뜻한 멜랑쥐 한잔이 그리워 진다. 조형물이 많은 쇤부른 정원은 다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나무마다 다르지만 유난히 노랗고 붉은 색을 만드는 것들이 있다. 이럴때 해나 나오면 색깔이 더 빛이 나겟지만. 2012. 8. 28.
빛과 그림자-오스트리아 빈 입체로 보이지만 사실 평면무늬에 빛을 쏘아서 만든 작품이다. 마치 2차원 홀로그램처럼 보인다. 빛의 각도에 따라서 물결 문양은 변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르메르디앙 호텔 로비에 걸려있는 작품) 두 개의 동심원이 퍼져나가는 형상을 표현했다. 손이 아닌 컴퓨터가 했을 것 같은 이 작품은 집에 하나 두고 싶을 정도로 시선을 끈다. 2012. 3. 27.
내가 아는 최고의 거리의 악사-빈 슈테판 광장 유럽 각국을 다니다 보면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본다. 파리, 런던, 로마, 뮨헨, 비엔나,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거의 모든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대중앞에 나서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자신의 진짜 실력을 뽐내거나 음대생들이 대중앞에서 쫄지 않는 방법이다. 빈(비엔나) 음대 교수들은 학생들을 중심부 보행자만 다니는 거리에 나가서 연주해 보라고 독려한다. (절대 한국 학생들은 안한다.) 빈 중심인 슈테판 성당 앞 광장에 가면 다양한 모습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이 인형을 연주하는 아저씨는 10년이 넘게 같은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 공연자이다. 인형 : "뭘보니 꼬마야. 연주 들었으니 돈은 줄거니?" 꼬마: .........??? 인형이 진짜 연주하는 것 같이 실력이 뛰어나서 .. 2012. 3. 21.
비엔나에서 꼬~옥 먹어야 하는 등골 빼먹는 요리 비엔나에 가면 있지도 않은 비엔나커피, 잘 알지도 못하는 비엔나 소세지를 찾는다. 그러나 정작 맛있고 이름난 음식은 따로 있다. 아래 그림에선 뭘 먹는지 모른다. 소고기를 푹 삶아서 먹는 음식으로 청동으로 된 그릇에 담겨진 내용물이 중요하다. 거기서 스프, 고기, 등골이 나온다. 음식은 이름하여 타펠스피츠(Tafelspitz)이다. 고기가 많아서 여러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안 맞을 수도 있다. 종업원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기본 음식으로 파스타와 감자+양파 음식이 제공된다. 이렇게 잘 삶은 고기를 올려 놓으면 그럴싸 한 음식이 된다. 타펠슈피츠(Tafelspitz)는 소의 우둔(엉덩이살) 중에서도 꼬리가 달린 주위의 부분에 해당 되며 지방이 거의 없고 살이 매우 부드럽다.. 201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