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2017.06.05 08:00

<아를 토요시장 : 프로방스의 있는 것들이 넘치는 곳>

아를에는 보통 <빈센트 반 고흐> 때문에 가지만 
아를에는 로마의 줄리어스 시이저 이야기가 있고, 로마 타원형경기장, 로마 극장, 로마 목욕탕, 로마 전차경기장에 세워졌었던 오벨리스크, 로마 수로교, 로마 포룸이 시청 지하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구도시를 감싸는 중세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장이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린다.
  
가장 프로방스적인 아를의 토요아침 시장은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크고 매우 다양한 물건들을 만나는 곳이다.
시장을 접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우연히 만난 것을 즐거워하고 시장의 규모에 감탄을 한다.
시장이 열리는 곳은 아를 구시가지와 아를 관광안내소 사이에 있는 약 700미터 길이의 도로변 일대이다. 
해가 뜨는 아침에 시장이 열리고 오후 1시에 완전히 철수를 해서 마치 토요 도깨비 사장 같다.
토요일이지만 은행 업무를 보는 시장에 있는 우체국도 문을 열고 cafe와 식당도 시장이 열리는 시간에 문을 연다. 

사실 나의 아를에서의 아침은 토요일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갔을 때도, 단체 스토리텔링을 할 때도 토요일 아침시장을 자주 만났다.
특히 허니문으로 갔을 때는 토욜이에 맞춰 갔으며 아침식사는 시장에서 즐겼다. 
시장은 각종과일을 비롯한 무료시식이 많고 시장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음식을 맛 볼 수가 있다.
지중해 해산물은 물론이고, 과일, 야채, 치즈, 올리브, 꿀, 빵, 비누, 향수, 공예품, 그리이스 풍의 음식들, 스페인 풍의 음식들이 펼쳐진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아를에서 잘 때는 시장앞에 자리하면서 수녀원을 개조한 줄리어서 세자르(줄리어스 시이저)를 택했으며 호텔과 붙어있다 시피한 시장을 즐기곤 했다.

아래: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 아침일수록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아를은 주변 도시에 비해서 시골이기 때문에 더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장에 가면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향기가 좋고 색이 화려한 과일들이다.


먹음직스런 자두, 복숭이, 체리, 메론, 딸기 등이 줄을 선다.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우리와 다르다.
농약, 생장 촉진제, 화학비료, 항생제 청정지역이라 거의 모든 음식은 오래전 우리 시골에서 봤던 모습을 한다.
그래서 시장에서 구입한 것을 씻지 않고 바로 먹는다. 

가끔씩 흥정도 하지만 가격을 정해놓고 팔기 때문에 깎기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이 깎으려 해도 별 소용이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시장이기 때문에 덤으로 주는 아량이 간혹 있긴 하다.


700미터가 넘는 도로를 다니는 동안 가장 많이 만나는 과일과 야채는 주인의 스타일과 닮아 있다.
어디를 가도 시장에서 속이지 못하나 보다.

자유롭게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재주 있는 사람은 잘 팔고, 단골이 많고 그렇지 않으면 파리 날리기도 한다.


당도가 높은 납작 복숭아는 씨가 아주 작고, 외형이 납작해서 먹기가 편하다.
중국에서 먹어본 납작 복숭아에 비해서 당도가 월등하다. 


5월에 나오는 체리가 그 어떤 과일보다 시선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않는 과일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보다 싸고 맛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게 된다.
아래는 1kg에 3.99euro로 약 5,000원이다.


체리 고르는 요령은 간단하다. 알이 굵고 색이 검정에 가까울수록 맛있다.
아래처럼 붉은 색 체리는 신맛이 많아서  검정색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할머니들이 아침 시장에 많이들 나와서 집에서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대화를 길게 나눈다.
유럽인들 특성상 평소에 심심하게 지내니까 북적대는 곳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시장을 찾는 사람 중에선 관광객들이 꽤 있다. 


시장에서 만나는 단일 품목중에 가장 다양한 것으로는 치즈와 올리브가 있다.
특히나 아를 인근은 로마시대부터 올리브 길로 유명하다.
로마시대에 가장 많은 부를 가져다준 올리브 생산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시골에도 작은 로마 도시가 있고 구석구석 수로교가 남아 있다.

향신료는 이방인이 파는 경우가 종종있다.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슬람권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기도 하는데 그들은 주로 향신료나 저렴한 옷과 관련된 직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르세유나 아를 등의 저녁시간이면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치즈!
치즈는 집에서 만든 것을 직접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기도 하고 대량 유통과정을 거친 물건들을 팔기도 한다.

아래 젊은 친구는 직접 집에서 만든 것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것 저것 맛을 본 후 가장 고소하고 쫄깃한 것을 사서 밤에 와인과 함께 즐겼다.

야채 파는 농부들은 대부분 팔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왔다.
겸험도 있겠지만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가져와야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듯하다.

그래도 그 중에 재주있는 상인은 손님들이 줄을 서게 만든다.
할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장사를 하고 있는데 유독 사람들이 많았다.
시장에서 물건을 잘 파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해 공통점이 있는 듯하다.
친절하고, 잘해주고.... 

그리고 프로방스 스타일 빠예야가 한참 요리중이다.
새우과 홍합 그리고 닭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어 먹음직스럽다.
주인에게 달라고 하니 10분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아직 덜 익었다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로 생선가게가 있다. 



남프랑스에 지중해 수산물 유통시장이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지중해는 물론이고 대서양과 북해서 잡히는 고기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마디로 토요일에 고객을 찾아가는 간이 수산시장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빵을 빼 놓을 수가 없다.
흔해빠진 마카롱은 기본이고...

즉석에서 만들어진 고소하고 맛있는 빵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아주 싸다. 

아를의 토요아침시장에 가겠다면 배를 비우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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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리가 완전 싱싱해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선 비싼데...
    빠에야도 완전 맛나보이네요 ㅎㅂㅎ!
    새우가 큼직큼직

    2017.06.05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7.06.04 03:02

<론강이 만든 맛있는 와인과 생텍쥐페리의 리옹Lyon>

프로방스에서 리옹으로 가려면 프랑스에서 가장 긴 론강(Rhone 1,230km)을 따라 가면 된다.
인기 있는 론강 크루즈라면 더욱 좋겠지만  리버크루즈가 답답한 한국인들에겐 강변을 거슬로 올라가는 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론강을 따라 레만호수까지 이어진 자전거 길도 좋다.
지중해에서부터 론강을 따라 거슬러 간다면 고대 도시이자 반 고흐으로 유명한 아를(Arles)을 지나고 아비뇽 교황청으로 유명한 아비뇽을 거친다. 아비뇽 다음부터 론강이 만든 계곡을 따라 기막힌 와이너리들을 지난다.
아래 그림에서 리옹에서 합쳐지는 손강 일대엔 세계최고의 와인들이 생산되는 브르고뉴 지방이다. 그 유명한 로마나 콩티도 부르고뉴 와인이다.
리옹 아래쪽은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꼬테뒤론(Côtes du Rhône )와인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내가 남프랑스에 가면 가장 많이 마시는 와인은 '샤또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와 지공다스(Gigondas)' 와인이다.

 아래는 론강과 손강을 표시한 지도이다.

아래는 론 계곡(Rhone Valley) 자리한 에르미타쥐(Hermitage). 역사도 깊지만 와인 맛도 깊다..

아래는 프랑스 와인 지역을 간략하게 표현한 그림
오늘의 관심사는 아래 그림에서 오른쪽 아래 론 벨리(Rhone Valley)

아래 그림에 샤토뇌프 두 파프와 지공다스 와이너리를 표시

아비뇽과 오랑 사이에 자리한 샤토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
아무래도 이 쪽 지역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람들 와인 취향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이 와인을 선택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샤토뇌프 뒤 파프의 뜻은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의미이다.
교황이 나온 적이 없는 프랑스는 항상 불만이 많았는데 좀 힘이 있다고 생각한 프랑스 왕은 교황의 별장을 급습하고 교황 보나파시오 8세를 납치하여 3일간 감금한다. 곧 풀려 났지만 얼마 안가서 교황이 죽고만다. 
프랑스 국왕의 압력으로 프랑스인 교황 클레맨스 5세가 선출 되었는데 당시 프랑스 왕의 요청에 따라 1309년 교황청을 아비뇽으로 옮긴후 7명의 교황이 아비뇽에서 나왔다. 1309년부터 1377년을 바빌론 유수를 빗대어서 아비뇽 유수라고 이야기한다. 
교황의 와인으로 알려진 18가지의 샤토뇌프 뒤 파프의 라벨엔 교황의 관과 천국과 지옥의 두 열쇄가 그려져 있기도 하고 교황의 문장이 들어가있기도 하다.

교황의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 샤토뇌프 뒤 파프

그리고 맛있는 와인 지공다스(Gigondas)를 생산하는 지공다스
척박한 듯한 환경에 포도나무를 생산하는 곳으로 저 멀리 돌산 아래에도 비탈을 만들어서 와인을 생산한다.

 

생텍쥐페리(Saint Exupéry)고향 리옹에 가면 할 것과 볼 것이 상당하다.
리옹Lyon이라는 이름이 Lion과 비슷해서 였는지 리옹의 상징은 사자이다.
리옹이라는 말은 Lugdumun(루그두눔)이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이는 켈트인들의 태양신 빛(Lug)과 언덕(dumun)이 합쳐진 말이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해가 잘드는 따뜻한 곳에서 살기를 갈망한 것은 전세계가 비슷하다.
세상을 다니다 보니 지명이 '밝은 땅', '해가 비치는 언덕'이라는 곳을 만나게 된다.
우리도 옛 지명과 국명, 나라를 만든 사람의 이름이 대부분 밝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밝은 땅을 의미하는 아사달에서부터 조선, 발해, 고려 등이 다 밝다 또는 환하다는 의미를 가졌다. 리옹은 빛의 도시 답게 지금도 매일 밤 빛을 밝히는 행사를 하며 매년 크게 여는 빛의 축제로도 유명하다. 

그 장소가 아래 사진을 담은 푸르비에르(Fourviere)언덕이다.
노트르담 성당 마당에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전경이 들어 온다.

리옹은 손강과 론강이 만는 장소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강은 손강이다.
고대 중세를 거치는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인 만큼 다양한 유적이 존재한다.

리옹은 로마의 식민 도시였을 때부터 오래동안 프랑스 지역의 수도였던 곳이다. 
버스나 후니쿨라를 이용해서 푸르비에르(Fourviere) 언덕에 오르면 고대 로마 극장을 만난다.
지금도 활발하게 공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프르비에르 언덕 바로 아래 흐르는 손강. 
유람선이 지나는 손강 옆은 오래된 구시가지로 르네상스 지역이다.
건물들이 전부 르레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리고 리옹에서 다른 것은 못 봐도 꼭 봐줘야 되는 생텍쥐페리Saint Exupéry 동상.
비행기 조종사 복장을 한 생텍쥐페리와 뒤에 서있는 어린왕자.
론(Rhone)강과 손(Saone)강 사이에 자리한 지역에 리옹에서 가장 큰 광장인 벨쿠르 광장의 한쪽 구석에 서 있다.
나무들 사이에  흰색 돌 위에 동상이 올려져 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5미터가 넘는 돌위에 서있음에도 누군가 에비앙 물병을 올려 놓아서 유럽 젊은이들의 호기도 같이 느낀다.

프랑스가 사랑했던 생텍쥐페리는 유로화로 통합이 되기 전까지 프랑스 50프랑의 주인공이었다.
어린 왕자는 지금 읽어봐도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세상을 다 알아버린 사람처럼 글을 쓴 생텍쥐페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과 공중전을 하다가 격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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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2016.09.07 14:31

<태양을 쫓은 화가들의 남프랑스와 친꿰테레>

2016년 9월19일부터  27일까지 남프랑스와 이탈리아 서쪽 끝으로 갑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 밖에 없는 여행 일정입니다.

가끔 올리는 것이지만 모든 일정은 제가 기획합니다. 

 

잘 자고, 잘 보고, 잘 먹고, 잘 듣고, 잘 공감하는 오감여행 입니다.

여행비지니스는 경험의 비지니스 이기 때문에 많이 다녀본 사람이 최고 잘합니다.

그래서 투어리더 겸, 두루두루가이드 겸 뭐든 혼자 다 하기 때문에 

현지 가이드 다 빼고 다녀옵니다.

남프랑스 가이드만 총 15회 해봐서 이젠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총 13분만 모시고 갑니다.

니스 테레 때문에 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지만

테러 이전부터 가겠다고 하신 분들이 눈하나 깜짝 안하고 가신다고 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니스가 호황으로 한창 흥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남프랑스 여행은 느린 여행입니다.

광속으로 달리는 황당한 패키지에 익숙한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대단히 아름다운 일정이죠.

 

항공요금은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인천-두바이-니스'가 가장 저렴합니다.

 

 

남프랑스는 어떻게 가야 할가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봄에는 들녁에 핀 양귀비를 만나고 가을엔 전 세계 라벤다의 90%를 생산하는 발랑솔 고원이 있습니다.

바다로 눈을 돌리면 절벽이 감싸 안은 바다가 있고

그 곳에 사람들 사는 풍경이 기막힙니다.

영화속의 장소, 드라마의 장소, 그림 소재, 소설의 소재, 여행의 최적지로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쇼핑 투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쇼핑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뭔가 사고 싶으면 알아서 동네 슈퍼를 가거나 

화장품이 필요하면 동네 약국을 가면 됩니다.

프랑스에선 약국에서 화장품을 판매한는데 한국 사람들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약국에서 사죠.

아니면 근처 명품 브란드 숍에 가서 구입하면 됩니다. Free 하게.

옵션 투어도 없습니다.

포함되어서 진행합니다.

더욱이 니스공항은 파리처럼 붐비지 않아서 좋고

공항 세관에서 위해서 줄 서는 일도 전혀 없어서 편리합니다.

 

 

움직임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한 곳에서 여러번 잡니다.

마르세유 2박-니스 3박-랑게 구릉지 1박-제노아 1박

잠은 잘 자야 되기 때문에 메트레스가 좋은 1급 호텔(4성)호텔에서 잡니다.

어떤 여행은 2급호텔에서 자도 좋다고 하지만 천만에 말씀입니다.

잠을 잘자고 못자는 것은 기분에서부터 완전 다릅니다.

내가 낸 비용에 저정도 밖에 못잔다고 생각하면 화가나죠.

아침 식사는 또 어떻고요. 너무 차이가 납니다.

마르세유: MERCURE MARSEILLE CENTRE Vieux Port /

니스의  NH  Nice / 

알바의 칼리사노 Calissano /

제노바의 Tower Genova /

 

 

자 이제 슬슬 미리 떠나 보겠습니다.

 

Day 1-2

밤에 공항에서 모이기 때문에 하루를 더 친 것이지만 사실상 무의미 하죠

어때든 2틀째 새벽 뱅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인천-두바이 경유-니스 도착
차량으로 마르세유까지 가면 그날을 끝납니다.

시차 때문에 피곤해서 첫날을 쉬어야죠.

 

Day 3

 짧은 거리에 있는 아를까지 갑니다.

남프랑스에 아를이 있다는 것은 로마를 만나고 고흐를 만나게 되는 것이죠.

고흐는 일본의 태양을 쫒아서 남프랑스까지 와서 아를에 머물렀습니다.

동생에게 생활비 받으면서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아를에 진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고흐가 그림을 그렸던 곳곳에 복사한 그림이 설명판 처럼 놓여 있습니다.

아를은 지금도 시골인데

고흐가 당시 시골을 택한 이유는 돈 있는 엑상프로방스 사람들이 싫었기 때문이죠.

 

아를은 로마의 유적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검투사들의 원형 경기장.

스페인 처럼 소를 죽이는 잔인한 경기를 하지 않고

매년 단 2회 (9월과 3월)에 소 머리에 달린 꽃을 뽑는 아름다운 경기를 합니다.

여름에 콘서어트를 하기도 하고 연극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고흐가 그린 그림이죠.

고갱과 고흐가 노란집에서 같이 살 때  투우시즌에 경기장을 찾아서 그렸습니다.

그림 제목이 경기장(Les Arenes)

당시 프로방스 사람들의 복식을 알 수 있습니다.

 

아레나 바로 옆에 로마시대 만들어진 극장도(아래 왼쪽) 있습니다.

높은 건물이었으니 무너져 내렸습니다.

남아 있는 탑을 보고 당시 높이를 짐작할 뿐.

기둥만 남아 있어서 두 과부라고 부르죠.

아래 오른쪽은 고흐가 입원 했던 요양병원.

아를이 유명한 것 중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있는 장소여서 아를 대성당이 순례자들이 거쳐가는 곳입니다.

내부에 성인들이 중요한 성물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고흐의 흔적이 가득한 곳을 다닙니다.

별밤 cafe도 가고 랑글루아 다리, 병원, 별밤을 그린 곳.

 

그리고 고흐가 귀를 자르고 나서 스스로 들어간 정신병원이 있는 생레미로 갑니다.

생레미 드 프로방스는 예언자 노스트라 다무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로마의 유적지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해서 아주 운치가 넘쳐납니다.

아래는 로마시대 개선문과 탑이 서있습니다.

오른쪽은 고흐의 요양원 벽에 걸려 있는 자화상인데 진품은 하나도 없습니다.

 

고즈넉하고 한적한 요양원은 현재 사용되고 있기도 하지만

박물관으로 외부인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 건물에서 고흐가 머물렀었는데

정신상태가 매우 좋고 편안해져서 자유스럽게 나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다니면서 가장 많은 그림을 그렸던 시절이죠.

유명한 그림을 많이 그렸더 곳입니다. 올리브 나무 연작에서부터....

계절을 잘 만나면 마당에서 아래처럼 양귀비가 만발 하기도 하고(4월)

붓 꽃을 만나가도 하고, 라벤다를 만나기도 합니다.

 

레보드 프로방스는 정말 특별한 곳이죠.

올리브 나무들이 많이 심어진 곳이기도 하지만 바위 산을 깎아서 만든 성채와 마을이 매우 독특한 곳입니다.

 

골목이 살아 있고 자연적인 제품들을 만나는 곳이죠.

라벤다 오일, 라벤다 비누, 향수.....올리브 오일, 올리브 비누 기타 등등

 

그 무엇보다 채석장을 이용한 루미나레 쇼가 압권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사람과 벽면을 비교하면 그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음악과 함께 그림이 움직이며서 화가의 작품들이 사방 팔방에서 움직입니다. 

 

주제가 매년 바뀝니다.

고흐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르네상스의 천제들이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Day 4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엑상 프로방스.

프랑스 IT회사들이 들어와 있는 곳인데

과거 로마 시대 중요한 교통로 상에 있었기 때문에 요충지 역할을 했던 곳이죠.

이 도시에서 근대 미술의 선구자 인 폴세잔이 태어나고 살다가 묻혔습니다.

항상 밖에서 그림을 그리던 세잔이 이젤을 매고 다니던 모습을

엑상 프로방스 시내 장 분수 옆에 세웠습니다.

 

도시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매우 세련된 곳이죠.

포플러 나무가 심어진 미라보 대로가 중심인데 맛집은 이곳에 다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유명한 사람들이 다 모였다는 두 갸흑송( 두 소년) cafe가 있죠.

 

엑상프로방스에서 20분 거리에 자리한 마르세유

프랑스에서 가장 큰 항구가 있고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중동 등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어서

세계의 수도라는 곳이죠.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도시가 이루어진 곳이고

막달라 마리아가 도착한 곳이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라는 곡이 나온 곳이며

프랑스 커피가 유행한 곳이며,

지중해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하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래 그림이 그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이프(IF) 섬이라 불리는 샤또디프(Chateau D'If) .

 

아주 멋진 대성당에 오르면 주변이 다 들어 옵니다.

 

"감사합니다"(Merci 메흐시) 성당이라고 해도 좋을 노트르담(성모마리아) 성당 입니다.

난파 되어서 살아 남은 사람, 사고로 살아 남은 사람들이

3가지로 감사함을 표현하는 곳이죠.

 

마치 비잔틴 스타일을 연상하게 하는 곳으로 매우

아름다운 내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항구에 나가면 금방 잡아온 싱싱한 고기들을 만납니다.

시간이 되는 사람이면 구입해서 회를 떠도 좋겠습니다.

마르세유에 가면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이프섬으로 가는 겁니다.

매우 인기 있는 곳이어서 사람들이 아침부터 엄청나게 몰리는 곳입니다.

항구에서 배를 타가 나가다 보면 다양한 모습을 만납니다.

멀리 대성당(아래 죄측)이고 시청(아래 우측)입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속의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호를 타고 갑니다.

바다로 나가는 동안 우측으로 지중해 문화 박물관과 또 른 성당을 만납니다.

 

이프섬은 바람이 없어도 파도가 일렁거리는 날은 상륙을 거부 당하는 곳입니다.

마땅한 접안 시설이 없기 때문에 배를 댈 수가 없어서 그냥 지나 치는 곳입니다.

군사 시설고 만든 요새는 방어용이 아니고 마르세유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것이죠.

나 중에 정치인들 감옥으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하고

18세기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검역소로 사용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럽 최초로 코뿔소가 잠시 놀다 간 곳입니다.

 

이프섬은 작습니다.

스토리 텔링이 없으며 재미 없는 곳이죠.

그래서 재미있는 일화들을 마구 들려 드립니다.

 

Day 5

아침에 마르세유를 출발해서 칸느 영화제, 칸즈 광고제로 유명한  Cannes를 거쳐 갑니다.

소나무가 멋지게 그늘을 만드는 해변도 걸어보고, 스타들의 핸트 프린트가 가득한 영화제 장소도 들려보고.

칸 국제 영화제는 일반인들과는 무관한 영화인들만의 축제입니다.

영화 관계자 이외는 초장을 받을 수 없는 곳이죠.

물론 일부 티켓은 주민들에게 돌아가 지만 그게 누구일지?

 

그리고 해안을 달려 도착하는 곳이 바로 천만장자들의 해안이 있는 앙티브.

모나코를 가진 그리말디 가문에 소유했었던 성을 개조해서 만든 피카소 뮤지엄.

바다위에 바로 세워진 곳으로 주변이 멋진 곳이죠.

수 만점을 만든 피카소의 작품 중에서 지중해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곳에 걸려있는 피카소 그림중에 가장 유명한 "즐거운 인생" (Joie De Vivire)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65살의 피카소가 25살의 프랑스와 질로를 만나고 사랑을 하던 시절에

그린 작품. 신화와 지중해 기쁨에 담긴 모든 요소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젊은 여자 만났으니 좋겠도 했겠지요.

 

피카소 뮤지엄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자리한 앙티브의 시장

과일이 가장 많은 곳이지만 치즈, 향신료, 오일, 비누, 기념품까지 구입 할 수 있고 cafe에서 향이 짙은 커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나는 요트의 천국.

나폴네옹이 머무렀던 성이 보이고 더 멀리는 알프스의 눈 쌓인 설경이 들어온다. 

Day 6

숙소에서 좀 일찍 일어나면 아름다운 니스의 아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바로 오래전 성이 있던 곳에서 내려다본 니스의 풍경.

니짜라는 로마의 도시가 있어서 불리어 오는 니스.

그 오래된 로마의 도시가 바로 발아래 붉은 색 지붕이 있는 삼각형 모양의 시가지입니다.

좌측으로 자갈로 이루어진 5킬로미터 해안선이 길게 이어집니다..

영국인들이 오래전에 만들었다고 해서 영국거리라고 합니다. (프롬나데 장글레)

니스에스 샤갈 미술관, 마티스 미술관 이외에 여러개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러시아 태생 유태인 마크 샤갈이 전쟁 때 피난 갔다가 돌아와서 죽을 때 까지 살았죠.

샤걀의 최대 관심사는 서커스와 사랑과 유대인들이 성경인 토라입니다

그래서 샤갈의 모든 그림은 3개를 소재로 그렸습니다..

 

여행사들은 니스를 모르기 때문에 니스에 가면 할 것이 없고 볼 것이 없다고 합니다.

신나게 달리는 여행이다보니 해변에서 살짝 20분 쉬었다는 가는 것이 전부이니 그럴 수 밖에요.

니스야 말로 전 세계인들이 휴양소이자 문화의 도시, 축제의 장소입니다.

니스 공항에 자가용 비행기가 가장 많이 줄지어 서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밤에 나가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골목마다 다니는 곳 바다 이야기 거리가 쏟아지는 곳입니다.

 

 

구시가지 대성당 골목에 가면 과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볼 만 합니다.

니스 골목은 해물 요리의 천국입니다.

프랑스 요리가 소스의 맛이지만 해물 요리는 맛있습니다.

 

니스의 중심광장에 해당하는 곳이죠.

이 곳은 강이 흐르는 곳을 복개한 곳입니다.

복개한 길을 따라 공원을 조성하고 엄청나게 다양한 시설을 해놔서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입니다.

 

니스에서 30분 거리에 아름다운 성벽도시 생폴 드방스가 있습니다.

샤갈이 살다가 묻힌 곳이고 예술가들이 배고푼 시절 그림과 작품을 남기고 밥을 얻어먹은

유명한 황금비둘기 여관 겸 식당도 유명하죠.

 

골목을 따라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예술 작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프랑스의 진짜 예술가는 다 모여 있는 듯이 다양한 모습들이죠.

길 바닥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한 때 이탈리아 말썽 많은 총리였던 베를루스코니가 수십억원어치 쇼핑을 하고 가서 욕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예술 작품이 좋았으니 구입했겠죠?

 

Day 7

니스에서 절벽 해안을 따라 모나코로 가는 길에 만나는 천국에 가까운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에즈 입니다.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썼던 곳이고

스웨덴 왕자가 성을 만들어서 살 던 곳이 호텔로 되어 있고

선인장을 잔뜩 심어서 경치 만점의 정원이 있고

미로 같은 골목이 사랑스럼 곳이죠.

 

아무 생각 없이 식사를 하거나 차를 한잔 해도 좋을 곳 입니다.

이 곳이 전망 좋은 샤또 에자

 

이 곳 역시 예술가들이 가만 있지 않는 곳입니다.

염소가 살았던 장소를 공방으로 만들어서 손님을 맞이 하는 곳이죠.

 

기막힌 해안 전경을 보면서 이동하다 보면 그레이스 켈리의 모나코에 도착합니다.

바티칸 다음으로 작은 곳으로 국토가 한눈에 다 보이는 나라 입니다.

그레이스 켈리 때문에 유명해지 모나코는 구석구석에 할 것과 볼 것이 많습니다,

전세계 유일하게 복잡하고 좁은 도로에서 F1 그랑프리 경기가 열리는 곳이기에

가장 굴곡이 심한 도로에서 펼쳐지 때문에 테크닉이 승패를 좌우 한다는 곳이기고 합니다.

지중해 수족관, 몬테카를로 카지노, 왕궁 내부 등.

 

왕궁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본 모나코와 몬테카를로 카지노.

카지노 앞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들이 전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지노 옆 호텔 드 빠리(Hotel de Paris)는 비싸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가장 비싼 방이 하룻밤에 15,000유로.

 

 

모나코 대성당 내부는 모나코의 왕자들만 묻힐 수 있으나 그레이스가 죽고 나서

남편인 라니에 3세의 요청으로 묻혔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그레이스 켈리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모나코는 라틴어를 사용하는 왕실 전통에 따라 라티아 빠트리샤(Gratia Patricia)라는 이름을 썼기 때문이죠. 

 

 

이태리 3대 명품와인의 하나이며, "왕의 와인, 와인의 왕(The King of Wine, The Wine of King)"으로 불리는 바롤로(Barolo) 와인의 생산지인 랑게(Lange) 지역라모라’(La Morra) 마을은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와이너리들이 물결 치듯이 넘실대는 곳으로 골목이 아름답고 와인이 맛있는 곳입니다.

 

Day 8

지중해의 거친 바다와 자연과 함께 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다섯 개의 마을 친퀘떼레

라 스페짜에서 기차를 타거나 배를 타고 보는 것이죠.

 

그 중에 마나 롤라가 최고입니다.

이렇게 보고나서 기차를 타고 제노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Day 9

공항으로 이동하는 날.

니스-두바이

Day 10

두바이-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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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6.09.07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6.09.07 18:3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 일정으로는 항공료가 관건입니다. 여름이면 항공료가 올라가는 계절인데 12명 정도라면 390~420만원 예상이지만 정확한 것은 그 때가서 현지에 견적을 의뢰 해야 됩니다. 어째거나 항공료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친퀘떼레는 남프랑스를 보고나면 시시합니다. 이번에 가는 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가는 것인데 남불을 본다면 친꿰테레 빼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남프랑스는 에어프랑스가 제격힙니다. 동선도 잘나오고 그런데 에어프랑스 기종이 아주 후졌어요. 그래서 남프랑스는 조금 애매 합니다. 대한항공으로 인천-파리 가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그렇게 게된 중간에 TGV를 타고 가면 됩니다. 어째거나 중요한 것은 지금 동선도 아주 이쁘게 잘 만들었습니다. ^^

      2016.09.07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3. 하정희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내년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친꿰떼레는 작년 여름 이태리 일주에서 다녀왔어요. 시간되면 강의도 듣고 싶어요. 빠른 재회를 기대하면 다가올 추석도 잘 지내세요~♡~

    2016.09.08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5.06.04 07:00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인 생-레미-드-프로방스 (Saint-Remy-De-Provence) 가는 플라타너스 터널 길.
남프랑스에서 가장 기분 좋은 길이다. 
D99번 도로를 따라 1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면 유명한 예언가 노스트라 다무스의 고향인 작은 마을 생레미가 나온다.
그 인근엔 로마의 유적 글라뉨이 있고 글라뉨 옆은 귀를 자른 빈센트 반고흐가 마음의 평정을 찾고 미친듯이 그림을 그렸던  생 폴드 무솔 요양원이 있다. 

달리는 버스에서 찍은 동영상이라 여러 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사진 찍는 소리, 이야기 소리, 그리고 조용한 음악소리.

남프랑스에 갔을 때 빼 놓으면 절대 안되는 D99번 국도는 꼭 이용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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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2013.08.09 13:07

남프랑스 니스에 가면 어디로 가야 될까?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도시 답게

조약돌로 이루어진 5Km의 멋진 해변과 해변을 끼고 이어진 영국대로가 있고

샤갈 미술관, 마티스 박물관, 가까운 에즈, 모나코, 생폴 드방스 등 갈 곳이 너무 많다. 

그런데 유럽의 특징 처럼 조용한 밤이면 여기도 조용할까?

 

해산물을 가장 잘 만드는 구시가지엔

유명한 식당들이 깔려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맛보다 운치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저녁 식사를 한 뒤라 사람들이 뭘 먹나 보기만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맛있어 보이는 해산물 음식으로 저녁을 즐기고 있다.

 

니스의 구시가지는 오래전 강과 바다 그리고 성벽으로 둘렇싸여 있었다.

로마시대 니짜(Nizza)라는 이름으로 알려 졌었다.

그 이름이 지금의 니스이다.

 

 

니스 중심부 위성 지도로 보면 건물들이 밀집된 오래된 오래된 부분이 드러난다.

강이었던 곳은 지금도 강이지만 지하로 흘러서 바다로 나가며

지상은 공원, 박물관, 뮤직 콘서어트 공연장 등 문화거리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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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이면 동네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자갈이 깔린 해변에서 시원함을 즐긴다. 

 

한가하게 낚시대를 던져서 저녁을 즐기는 사람들은

니스에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다.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한 길목 벽면에서

조약돌로 장식한 재미있는 표정들을 만났다.

절대 성형 수술을 할 수 없는 각양각색의 모습이랄까. ㅋㅋㅋ

 

자세히 보면 인위적으로 색을 칠하지 않고

자연석을 그래도 살려서 장식했다.

나는 이 것을 "니스의 얼굴"이라고 붙였다.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매력적인 공간이 나온다.

낮에는 꽃시장이었다가 밤에는 기념품 가게뫄 식당으로 변한다.

멀리 보이는 노란 집은 마티스가 니스에 살았던 집 중에 한곳이다.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지만

귀걸이가 바다에서 나오는 흔해빠진 소라나 조개 껍데기로 만들었다.

 

키가 크지 않은 가로수는 전부 닌덴바움이며 그 아래 가판대는

그림, 가죽, 조각, 악세사리 등이 줄지어 구경거리를 만든다.

 

소금통과 후추통이 서로 켜안고 있는 모습이 재미 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리의 악사들이

CAFE와 식당에 앉아 있는 이들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악사들이 보는 쪽으로 걸어가면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고

그리 넓지 않은 광장 역시 꽉 들어차 있다.

 

이곳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니스가 자랑하는 아주 부드러운 과일 아이스크림이다.

 

물건을 살 때 언어라는 것은 어쩌면 거의 필요가 없다.

손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된다.

아이스크림을 만든 재료도 앞에 있어서 설명도 필요없다.

 

니스 구시가지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담는 건물이다.

 

메종이라는 이름으로 식당과 숙박업을 하고 있다.

 

좁은 골목마다  사람들이 들어찬 곳으로 줄지어 서있다. 골목 식당과 Cafe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판매하는 물건과 같은 색과 같은 모양의 조명이 시선을 잡는다.

과자는 결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시청이 있는 광장 골목은 더욱 시끄럽다.

유명인사 찾는 곳이 있어서 인지 바글바글하다.

 

한참 돌고나니 다리도 아프서, 자전거 타고 오려다

숙소 근처에 자전거 반납하는 곳이 없어서 걍 걸어서 왔다.(2013년 6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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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2013.08.07 08:00

남프랑스를 생각하게 하는 나무는

사이프러스, 플라타너스, 올리브나무가 대표적이다.

들판을 생각하면 봄에 피는 아주 노란색의 미모사, 늦봄과 초여름에 피는 개양귀비

그리고 6월말에 만개하기 시작하는 라벤다이다.

누구든지 사진속에서 줄지어서 길게 뻗어 나가는 라벤다 들녁을 보았을 것이다. 

라벤다를 집중적으로 심는 남프랑스의 발랑솔 고지대를 가자.

 

(지도에서 A:니스, B:무스티에 상트 마히, C:발랑솔,  D: 엑상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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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솔을 가는 길에 베르동 계곡은 빠질 수 없는 명소이다.

베르동 계곡은 베르동 강이 만든 긴 협곡으로 길이기 50Km나 되며,

유럽의 그랜드 케년이라고 부른다.

 

아래 장면은 베르동 협곡이 끝나서 호수가 되는 부분이다.

프랑스인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이기 때문에 붐비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국립공원 속으로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들어간다.

주변 절벽위에서 강물로 뛰어내리는 젊은 이들도 쉽게 발견하게 된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면 풍덩 빠지고 싶어진다. 날씨가 더워서 더욱 그랬다. (베르동 계곡)

 

강물이 모여 넓은 호수(쌩뜨 크와 Sainte Croix 호수)를 이룬다.

호수 끝엔 댐이 있다. 호수의 수위를 일정하게 조절하며 유원지의 기능을 최상으로 만든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를 달리면 휴게소를 찾기 어렵다.

그 중간에 만나는 곳이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라는 독특한 마을이다.

시청 앞에 마을 로고인 별이 하늘에 걸려있다.

 

이런 마을이 있을까 싶지만 오래전부터 프로방스 지방의 한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두 바위산 사이로 물이 흐르며 줄을 연결해서 별을 달아 놓았다.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

 

마을 중심부로 갈 수록 고색 창연한 마을 모습이 들어온다.

당연히 있어야 되는 오래된 성당 그리고 수도원.

 

외지인들이에게 들키지 않게 숨겨 놓은 듯한 이 마을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속한다.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

 

별이 좀더 선명하게 들어온다.

225미터의 체인을 연결해서 걸어 놓은 금색 별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알려져 왔다.

 

유명한 시인 프레드릭 미스트랄(프로방스 언어로 글을 써서 노벨상을 받은 인물)은

걸려진 별이 10세기 때 부터 있었다고 말한다.
전설에 의하면 십자군 때 기사 보젠이 포로로 잡혔을 때 돌아오게 되면 반드시

이 마을 위에 별을 달겠다고 했다는데, 언제 누가 처음에 별을 달았는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한다.

 

마을은 도자기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작은 마을이지만 한 집 건너 도자기 파는 집일 정도이다.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

 

특히 파이안스( faïence)도자기를 수백년 동안 만들고 팔아 왔다.

 

재미있는 깡통 인형들도 반긴다.

 

 

프리메이슨이 자주 오는지 몰라도 누군가 프리메이슨 상징을 도안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마을 중심부에 폭포가 있다.
절벽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개을을 이루어 마을 중심을 흐른다.

사람들이 오래전 전쟁을 피해서 들어온 듯한 인상을 받는다.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

 

중심 다리 밑으로 시원하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며 떨어진다.
산과 물 그리고 고색 창연한 마을은 나름 이쁜 구석이 있다.

 

7월 말에 찾았기 때문에 '무스티에 상트 마히'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현재 수확 하지 않고 가장 많이 남아있는 라벤데 도로를 알려달라고 하고

그 길로 갔더니 과연 아직도 라벤다가 남아 있었다.

 <무스티에 상트 마히(Moustire sainte Marie)>에서

10분정도 지나면서 바로 라벤다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달리는 버스에서 담았는데 그런데로 나왔다.

 

라벤다가 50퍼센트는 지고 있어서 색이 잘 안나왔고
해의 각도 때문에 살짝 뽀샵을 해서 올렸다.

 

발랑솔 고원에 있는 넓은 라벤다 밭에 내렸다.

좀처럼 버스가 설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넓은 밭 여러개를 지나고

해바라기 밭도 지나고 겨우 찾았다.

 

뒹굴고 싶었지만 벌들이 꽃밭을 차지한 뒤여서, 나무 사이로 다니면서

냄새를 맡고 감상하고 사진을 담았다.

 

라벤다는 6월말에 피고 7월부터 수확을 한다.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있고 고지대 일수록 늦게 수확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체적으로 일찍 피고 일찍 수확한다.

 

그래서 라벤다 투어를 하려면 시기를 잘 맞추야 된다.

라벤다는 발랑솔 일대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전세계 라벤다의 80%이상을 공급한다.

 

6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라야 라벤다가 만개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7월 말에 단체를 끌고 왔지만 그런대로 많은 라벤다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시기가 조금 늦어서였는지 사진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라벤다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여정에 없던 장소를 지나는 것이어서 다들 만족해 했다.

 

밀을 수확한 넓은 장소를 지나면서

다시 고속 도로를 따라 목적지인 엑상 프로방스에 당도했다.

 

엑상 프로방스는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살기를 원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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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 잘 읽었습니다. 라벤더밭에서 저 나온사진이 한장 있네요.. ^^

    2013.08.07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 라벤더는 크로아티아도 좋아여 !

    2013.08.07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1.27 23:11 [ ADDR : EDIT/ DEL : REPLY ]
    • 답이 늦었습니다. ^^;;
      발랑솔은 그리 넓지 않지만 그 일대가 라벤다 수확하는 곳입니다. 7월초에 가세요. 7월 둘 째주면 한참 수확하는 시기여서 아름다운 경관을 놓칠 수 있습니다. ^^

      2014.03.07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6.10.24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3.06.29 09:30

19세기에 들어와서 군사적인 기능이 상실하자 성을 없애버릴 생각을 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민들은 항의를 했고 결국 재건축에 명인이 복원했다.

잘 만들긴 했으나 눈이 많이 오는 북쪽 지역 출신이어서 성탑을 모두 뾰족하게 만든것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 그래도 이 정도로도 훌륭하다.

덕분에 매년 300만명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성 내부는 마을 사람들이 운영하는 선물가게, cafe, 레스토랑, 호텔이 있다.

입구에서 부터 다양한 물건들이 중세의 분위기 보다 관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지 않은 곳이어서 천천히 둘러보아도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다양한 모습의 건물과 성벽 그리고 성당과 원형 극장을 만난다.

 

비누가 아닐까 싶은 물건은 과일 가공 식품이다.

망고, 파인애플, 파파야 등 말린 과일들도 비싸게 파는 곳이다. (비쌈!!)

 

생김새 때문에 먹기에 꺼림칙했지만 용기내서 구입해서 한 입 먹어본 결과

너무 달아서 더이상  손이 가지 않았다.

 

카르카손의 명물이라면 소시지이다. 다양한 모양 만큼 맛도 가지각색이다.

아주 오래전 성이 포위 되었을 때 오래동안 저장해서 먹을 음식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상품이되어서 팔리고 있다. 

 

카르카손에 가면 항상 방문하는 돈존(donJon) 식당에서 소시지와 오리 그리고 콩을 많이 넣어서

걸죽하게 만든 음식인  까숄레(Cassoulet)를 먹을 수 있다.

서비스가 명품인 식당으로 자체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그럴싸한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이 것이 까숄레이다.

이 음식의 문제점은 원재료가 짜서

싱겁게 만드는데 문제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몇번 먹어 보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엔 부담스럽다.

 

 

 10시가 되서야 문을 여는 콩탈성은 들어가 볼 만하다. 성 속의 작은 성 벽을 걷노라면

여름을 제외하고 눈 덮인 피레네 산맥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꽁딸성으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되는데

마치 거대한 카르카손 성을 축소시킨 모양을 하고 있다.

다리 아래는 물이 있었던 해자가 아니고 처음부터 텅 비어 있었다.

 

사람사는 유럽 도시에 반드시 있어야 되는 성당!

생 나자레 성당은 로마네스크와 고틱의 조화를 이룬 곳이다.

내부엔 소박하게 보이지만 나름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가 빛을 발한다.

 

똑 같은 모양으로 두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독특한 곳이다.

하나는 성모마리아이고 하나는 예수를 위한 것이다.

예전엔 이렇게 치장하는 것이 좋았겠지만

지금 보면 약간 어지럽다.

단순함에 익숙해져가는 현대인에게 현란한 색은 조잡하단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로마시대부터 있어왔던 마을이었기 때문에

오래된 건물들을 심심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나무와 흙과 자갈을 이용한 건물이 매우 이색적이다.

 

 

그리고 성당 맞은 편에 있는 5성급 호텔 De La Cite.

 

옆서로 보는 카르카손의 봄, 여름, 가을.

주변이 아주아주 넓은 와이너리여서 포도원에서 보는 풍경이 멋있다.

 

그리고 가로수가 아주 인생적인 카날 데 미디의 다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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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 공부 만만치 않은거 같습니다 ^^

    2013.06.29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3.06.28 08:00

 카르카손(Carcassonne)은 중세 성과 240Km의 인공운하 '카날 디 미디(Canal du Midi)'가 지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 최남단에 자리한 랑그독-루시옹(Langdoc-Rousillon))주에 속한 곳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오데(Aude) 강이 흐른다.

휴대폰 셀카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성이 구시가지 시테(cite)이다. 

 

 

가이드이자 인솔자를 하고 있지만 항상 <Canon-5d mark 2>를 들고 다닌다.

해가 지기전에 일행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장소로 나오곤 한다.

성 안에 숙소를 잡았을 때는 성에 짐을 옮기는 불편함도 있고 숙소도 다소 불편 했지만

성을 보지 못하는 단점이 더욱 컸다.

그래서 성 밖에서만 자면 지금처럼 사진을 찍으며 감상 할 수 있다.   

 

오데강이 조용히 흐르는 가운데 조명이 들어오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에도 등이 들어온다.

오데강은 과거보다 강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수달이 살 만큼 매우 깨끗한 환경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숙소는 역시 성을 볼 수 있는 세개의 왕관 (Trois Couronnes) 호텔이다.

운 좋으면 전망이 좋은 방에서 아래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가장 상층에 있는 식당(Cafe) 또는 옥상에서 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래고 매년 7월22이 되면 카르카손 페스티벌이 열린다.

밤이면 성 전체가 불 붙은 모습처럼 화려한 불꽃 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다.

 

카르카손의 위치.

나르본과 툴루주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날씨가 흐리지만 않으면 피레네 산맥이 보인다.


크게 보기

 

카르카손 성으로 가는 방법은 오래된 다리를 건너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고

차량을 이용해서 길게 돌아서 가는 방법이 있다.

통상 나르본게이트로 들어간다. 나르본으로 향하는 문이어서

나르본 게이트라 한다.

성 밖에는 Lady 까르까스의 흉상이 서있는 이 아랍여인이 도시를

샤를마뉴(카를대제)의 포위로 부터 구했다는 전설속이 인물이다.

 

카르카손 성은 완변하게 한 바뀌 성벽을 돌 수 있다.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예전에 오데강으로 물을 뜨러가던 길이 보인다.

그러나 길은 중간에 허물어져 있고 그 아래 있는 성당은 길과 연결된 요새가 있던 자리에 세웠다.

 

카르카손 성 안에는 견고한 성채인 꽁딸성이 자리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많은 꽁딸성은 따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된다.

직사각형 형태로 성벽이 둘러쳐진 곳으로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을 막기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계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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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2012.08.30 10:30

빈센트 반 고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아를.

300여점을 그렸지만 한점도 없는 아를.

그러나 그림의 모델이 남아 있는 아를이다.

다리, 정신병원, 별밤cafe테라스, 론강

랑그루아(Pont de Langlois) 다리는 과거엔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딱 두 개 남았다.

 

론강이 흐르는 곳에 운하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리가 많았다.

 

 

 

아를은 론강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A: 마르세이유 - B:엑상 프로방스 - C: 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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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도시로서 로마의 흔적이 아주 많다.

극장은 엄청나게 웅장했었고 기둥이 수 십개 였지만

기둥 두 개만 남았다.

그래서 두 과부라고 부른다.

 

바로 옆엔 원형 경기장이 기다린다.

 

 

로마시대 검투사들이 사용했었다.

타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 건물은 많은 복원을 거쳐서

그나마 지금까지 왔다.

 

안으로 들어가면

작지 않은 곳이 었음을 알 수 있다.

3층으로 되어 있어서 출입구가 다양하다.

 

길게 타원으로 이루어진 퉁로와 아치로 이어진 출입구.

 

현재 투우장으로사용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스페인 처럼 잔인하게

소를 죽이지 않고 소 머리에 달린 꽃을

투우사가 집으면 이기는 경기를 한다.

(스페인 경기장의 투우는 명백히 殺牛다)

 

 

 

그리 크지 않았던 도시여서 로마의 원형경기장, 극장, 포럼, 목욕장들이 가까이 모여 있었다.
포럼이 있던 자리는 빈센트 반고흐의 별밤cafe 테라스가 있다.

지금은 cafe van gogh라고  부른다

 

하필 빈센트는 이 cafe를 그려서 장사 잘되게 만들었나 싶지만

많은 이들은 별밤cafe 테라스가 보이는 주변에 더 많이 찾는다.

그래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빈센트는 색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람의 얼굴 색도 너무 많은 색을 사용했고

 

그 이유중에 하나는

이 싸구려술 압생트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압생트는 과거에 밀주 였다.

예전엔 잘못 만든 술로 눈이 멀게하고 귀를 어둡게 했다.

지금은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독주이다.

 

술 먹고 거리에 앉아서 바닥을 노랗게 그려서

당시 별밤 cafe 그릴 때 술이 취햇을 거라 말한다. 

 

바로 앞이 포럼의 흔적이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고흐 다음으로 유명한 미스트랄이라는 분이다.

프로방스의 전통을 살린 분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예전에 프랑스 사람의 80%는 프로방스 언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지금은 프로방스 사람들 일부만 사용한다.

미스트랄은 프로방스의 의복과 언어를 살려냈고

프로방스 어로 글을 써서 노벨상을 받았다.

프로방스엔 1년에 300일 가량 바람이 부는데

그 바람 이름이 바로 이 작가의 이름 미스트랄이다.

 

시청사 근처에 고흐가 머물렀던 요양원이 있다.

14개월 아를에 있으면서 요양원 신세도 좀 졌다.

스스로 요양을했던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당시 아를 요양원에선 두 점의 그림을 그렸다.

나머지는 생레미 드 프로방스 요양원에서 그렸는데

붗꽃, 해바라기, 자화상등이 있다. 

 

고흐 당시 배경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고 있다.

 

 

한쪽에선 고흐의 그림 엽서와 복사본들을 판해 한다.

 

세상에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 중 두 점이 아래 엽서로 팔고 있다.

 

 

 

중심 광장이다.

시청(Hotel de Ville)이 뒷면에 있고 오벨리스크가 있다.

 

오벨리스크 밑에선 물이 흘러 나왔었다.

수로교를 이용하지 않아서 지금은 물이 없다.

 

시청 내부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천장을 만난다.

 

중심에 기중 하나 없이 기하학적으로 만든 볼트가

매우 놀랍다. 키 역할을 하는 'T'형 돌이 가운데 있는데

사실 아슬아슬해보인다.

 

비슷한 모습은 많이 봐 왔지만 아직도 무너지지 않으니 말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꼼포스텔라로 가는 순례로 상에 위치한 곳이어서

시청광장 한쪽에 서있는 이 성당은 매우 각별하다.

순례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도 해서 숙소를 구할 수도 있는 곳이다.

 

 

이 것은 맞은 편에 있는 건물인데 과거 성당이었다.

현재는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를 뿐 아니라 유럽엔 이런 용도의 건물들이 다소 있다. 

 

혹 사진을 좋아 한다면,

아를엔 사진 그랑제꼴(과기대 같은)이 있는 지역이어서 사진 전시가 자주 이루어 진다.

인물 사진들이 주를 이루는데 확실히 작품성이 있다.

프랑스에 두 개의 사진 전문 그랑제꼴이 있다.

 

 

그리고 행운의 상징 매미.

 

 

다음편-빈센트 반 고흐는 왜 아를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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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7.14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프랑스2012.08.20 08:30

 빌딩숲이 아니라면 마르세이유 어디에서나 보이는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다.

부자 동네 너머 샤또 디프섬도 가까이 보인다.

 

 

디카로 대충 담아 봤다.  날시가 좋아서 멀리 샤또디프를 담으려 했다. 

 

카랑크라는 절벽 해안이 들쑥 날쑥한 곳이 멀이 들어온다.

영화속 배경에 가끔 등장하는 곳이다.

이곳 현지인 가이드 말로는 다는 아니더라도 절반 정도는 경관이 아주 좋다고 한다.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간 가겠지.

 

항구 건너편이 오래전에 만들어진 구시가지 전경이다.

2차대전 때 폭삭 주저 않았던 곳이다 오리지널 흔적은 많지 않다.

 

규모가 큰 노트르담(성모마리아) 성당은 먼곳이 아니라면 한 눈에 잡히는 곳이 거의 없다.

 

신 비잔틴 양식 답게 내부는 온통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았던 사람들이라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를 많이 했다.

 

 

바다에서 무사히 귀환한 것을 감사히 여겨서 배를 달았다.

이로 인해서 천장엔 배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전에 목발이 많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메달린 배들을 볼 수 다.)

 

 

 

 

그리고 벽면엔 사고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이 당시 상황을 재현한 그림을 걸었다.

(사고와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 때 살아남을 모습들이다.)

마치 정교 사원에서보는 아이콘 같다.

그리 아래쪽은 감사합니다(메르씨 Merci)라는 글자와 함께 누가 언제 기부 했다는 표시가

묘지석 처럼 벽면을 따라 붙어 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개그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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