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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체코12

유럽에 흔한 거리의 악사 (#1 프라하 시민회관) 프라하에서 넋을 잃고 감상 했던 와인잔 연주 입니다.아이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유럽에선 흔하게 보는 거리의 악사인데 이 사람은 남다르더군요.환상적인 음악 실력도 실격이지만 음악에 어울리는 조명 준비를 했습니다.매년 5월에 열리는 음악축제 장소이자 프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인 시민회관 앞에서 연주를 해서 그런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2015. 6. 2.
물 조오~타! 카를로비 바리 명품 Well-Being 도시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카를의 보글보글이라는 말에서 생겨난 훌륭한 동네이다. 체코의 세종대왕 격인 카를4세가 사냥하러 왔다가 사슴을 쫓았는데 사슴이 점프해서 빠진 물이 온천 이였다. 그 물에서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만든 이름이다. 온천 하나로 이렇게 유명해진 도시는 카를로비 바리가 최고였다. 찾아 오지 않았던 사람이 없었고 물 좋다는 유명세 때문에 시골 동네에 수많은 호텔들이 들어섰다. 3개의 작은 산맥이 만나는 곳이라지만 겉보기에 그냥 숲속에 흐르는 테플라 강을 따라 만들어진 멋진 동네이다. 테블라 강 바닥에 먹음직스런 송어들이 다닌다. 이동네 송어 구이는 그래서 맛있다. 적어도 몸에 아주 좋다는 온천수를 마시고 자랐기 때문에 장금이가 유황.. 2013. 10. 10.
해가 지고 20분 -프라하 야경 해가지고 20분 내로 찍은 프라하 야경. 파란 하늘이 나오는 장면을 담기 위해서 시간을 놓치면 안된다. 프라하 야경을 즐기는 방법은 걸어 다니는 것이다. 크루즈는 강변으로만 다니기 때문에 그다지 야경이라고 할 것이 없다.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차라리 JAZZ 보트를 이용하라. 음악 수준은 한국 째즈 뮤지션들은 당분간 절대 못 따라간다. ^^ Jazz 보트는 상류에 있는 '높은 성' 비쉐흐라드로 가기위해서 운하를 통과한다. 다리를 걸어서 밤의 정취를 즐길 수도 있겠지만 다리를 지키던 탑에 오르면 쵝오다. 탑 꼭대기서 내려다 보면 멋진 그림이 나온다. 프라하 야경의 하이라이트 중에 구시청광장을 뺄 수 없다. 시청앞 호텔 우프린츠(U. Prinz) 옥상 식당에 오르면 맛있는 파노라마 경관이 나온다. 틴성.. 2012. 11. 26.
체스키꾸르므로프 #1 상큼한 봄날 보헤미아의 아름다운 마을 체스키꾸르므로프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유체꽃은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면서 끝도 없이 펼쳐진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 눈에 보이는것 만으로도 제주도 전체 유체꽃 보다 많다. 유체의 목적은 자동차 기름을 만들기 위함이다. 봄에 유체밭을 잠시 빌려서 사진찍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본다. 강따라 휘어진 초지라는 의미를 가진 꾸르므로프는 태극의 형상을 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하회마을이다. 프라하(A)-체스키꾸르므로프(B) 180Km :소요시간 (2시간30분) 크게 보기 주변은 낮은 산이어서 움푹 패인 곳에 자리한 아늑한 곳이다. 도심을 액자처럼 봐도 재미있다. 물이 흐르는 주변엔 숙박업과 식당을 하는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체스키 성은 넓은 정원도 보유하고 있으며 훼손.. 2012. 3. 28.
카를로비바리-체코의 명품 웰빙 도시 "와~!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구나.!"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를 처음 접하는 순간 나온는 말이다.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숲속에 파 묻힌 도시는 마법의 도시 같다. 카를로비 바리 프라하에서 서쪽 120Km떨어진 독일 국경인근에 자리한 곳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1. 프라하 지하철 C 와 B선이 만나는 Florenc역에서 Student Agency (노란색) 버스를 이용한다. 2. 위 '1' 에서 출발한 버스는 지하철 A 선이 종점 데이비츠카(Dejvicka)역에서 잠시 승객을 태운다. 3. 그리고 공항을 경유해서 카를로비 바리 (Karlovy vary)로 간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도 있다. 아래지도는 일반적인 경로 (위의 버스경로 아님). 크게 .. 2012. 3. 15.
소매치기-프라하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지하철, 버스, 트램, 복잡한 관광지, 성당, 슈퍼마켓 이런 곳은 도둑들의 천국이다. (얼굴을 가린 형사 콜롬보의 모습에 관광천국이지만 도둑들의 천국이라는 안내 문이 지하철에 걸려있다.) 최악의 경우는 도착하는 공항에서 여권을 분실한 경우이다. 이런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여행도 해보지 못하고 임시여권을 만들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프라하 지하철: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그림으로 표시해 두기도 했다.) 1. 사례를 들자면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 또는 일행이 10명 이상이 동시에 지하철을 이용할 때 주로 발생한다. 뒤에서 누군가 사람을 밀고 들어오면서 주머니를 빨리 뒤지기 때문에 호주머니든지 귀중품이 있으면 사라진다. 한 두 명이 아닌 여러며이 조직.. 2012. 3. 13.
프라하 최고의 명소 원.투.쓰리 프라하의 여러 광장이나 카를 다리나 성은 누가 말 안 해도 가 볼 수 밖에 없다. 찾기도 쉽다. 그러나 말해줘도 못 찾는 명소가 있으니 바로 이곳!!! #1 하나브스키 파빌리온 (Hanavsky Pavillion) 프라하를 관통하는 블타바 강과 다리 그리고 프라하 시가지가 가까이 들어오는 명소중에 최고의 명소이다. 해가 질 무렵이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관) 여기선 이 인상적인 작은 건물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피쉬 요리를 잘하며 화이트 와인이 비교적 좋다. (그러나 장소가 장소니 만큼 가격이 좀 된다) 프라하의 식당의 단점-맥주는 세계 최고이지만 소물리에가 있는 식당이 매우 드물다. 와인 보관 상태가 꽝이다. 맛은 절대 보장이 안되며 와인은.. 2012. 3. 12.
프라하 Jazz Club 지도에 표시된 프라하 Jazz Club 저 빨간 점들이 다 째즈 클럽은 아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도를 확대해보면 Jazz 클럽 또는 Jazz를 연주하는 곳 수십 군데를 찾을 수 있다.. 유럽의 Jazz의 메카가 원래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였지만 프라하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류블랴나에 비해선 천배 가량 많다. 프라하가 수요가 많아서 그 만큼 많다. 마우스로 커서를 가져가면 이름과 주소가 나온다. 그중에 C (AghaRAT Jazz Centrum)이 쵝오!! A가 두번째 이고 ... 지도를 확대해서 참고하면 좋다. ^^ 크게 보기 아래 사진이 프라하 째즈의 중심 AghaRAT Jazz Centrum 정기적으로 프라하 째즈 콘테스트를 한다. (위 지도에서 c) 2012. 3. 11.
프라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비투스(Vitus) 성당 프라하를 상징하는 여러가지 중에 프라하 성에 있는 비투스 성당은 종교와 무관하게 외관에서부터 감탄하게 한다. (정원에서 바라본 성벽과 성당) 전형적인 고틱양식의 정면 프라하의 세종대왕 격인 카를4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국에 걸맞는 성당을 만들게 한 건축물로 1344년에 기초를 놓았다. 전쟁이나 전염병 등이 있으면 중간에 건축을 멈추었는데 그러다 보니 종탑이 바로크 양식으로 끝났다. (프라하 비투스 성당의 외관)-프라하의 랜드마크 고틱은 희랍어를 건물을 뜻한다. 가까이서 보면 당대 건축가들의 정교한 솜씨를 볼 수 있다. (카메라가 좀 좋아야 찍을 수 있는 각도-비투스 성당의 외관) 종탑에 올라가면 프라하 전체의 모습이 들어온다. (프라하 성과 블타바 강) 나는 유럽에서 광을 판다 (양장) 저자 오동석 지음 .. 2012. 3. 10.
Song To The Moon- 드보샤크(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에 삽입된 아리아 프라하에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음악이라면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곡이다. 내년 5월 프라하의 봄 음악제 때 이 두 작곡가의 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제가 전개된다.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Rusalka)에서 물의 요정 루살카의 아리아. 세계최정상 소프라노 안나 네트로브코(Anna Netrebko) 청아한 목소리로 달에게 부치는 노래(Song To The Moon)을 가장 잘 부른다는 안나 네트레브코의 음성을 듣으면 관객들이 소리에 빠져든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드보르작의 '달에게 부치는 노래'를 가장 좋아 하는 곡이라 했다. 그래서 2000년도 음반을 위해 이 노래를 이탈리아어로 번안하여 La Luna (라 루나)로 제목을 붙였다. 팝페라 가수답게 다른 스타일로 부른다. 깊고 깊은 하늘에 높이 빛나는 달이여, .. 2012. 3. 10.
프라하 - 음악의 천국 길거리에서 파는 그림에서조차 프라하는 음악의 선율에 따라 춤추는 듯하다. 밤이 되면 가끔 찾던 곳이 있다. 바로 Jazz Cafe이다. 구시청광장 인근 골목 지하에 자리한 째즈 카페에선 세계 정상의 째즈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AghaRAT Jazz Centrum에서 카를대학교 음대 교수들이 연주하는 모습) 미국의 뉴 올리언스에서 찾아온 한 째즈 연주가는 나에게 프라하가 뉴올리언스보다 수준이 높다고 했다. 맥주 한잔이면 수준높은 째즈를 감상 할 수 있다. 간끔은 입장료를 받기도 하지만 그 몇 배의 값어치를 한다. [기획여행] 오동석 작가의 스토리텔링을 따라(동유럽 핵심 10일) 바로가기 이 할아버지들이 하는 곳은 구시가지에서 좀 벗어난 곳이다. 항상 같은 시간에 나와서 연주를 한다. 장소는 좀 허름.. 2012. 3. 9.
체코-프라하의 모든 야경 프라하? 한마디로 색이 예쁜 도시이다. 낮에도 밤에도 색으로 승부를 거는 곳이다. 국립극장 건물 앞을 내달리는 트렘. 프라하에 3년 사는 동안 가끔 나와서 사진을 찍곤 했다. 특히 야경은 해가진 뒤 20분 내에 찍어야 하늘이 파랗게 나오기 때문이며 걸어 다여야 하는 곳이라 다리품을 팔아야 된다. 카를다리와 프라하 성이 가장 잘 보이는 장소는 바로 이곳이다. (아래: 수많은 야경 사진 중에 달리는 차량이 잡힌 사진을 넣었다. 역동적이니까!) 그런데 약간만 더 신경쓰면 더 멋진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카를다리 입구에 있는 탑이다. 밤 모습에 취해서 나온 사람들이 다리를 메운다. 야경을 보기위해서 다리를 건너도 좋다. 구시가지 쪽에서 소지구쪽으로 건너가면 인장적인 장명을 만난다. 교탑과 니콜라우스 성당과 .. 201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