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광장은 오래전엔 바다였다. 항구의 일부였는데 매립해서 공원으로 만들었다.

지금은 거대한 무화과 나무가 공원을 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무화과 나무)

 

이 쌍둥이 건물 사이는 팔레르모로 들어오는 문이 있었다.

건물은 세관이었다.

 

중요한 박물관이 문을 당아서 잠시 골목을 다녀 본다.

 

그리고 문을 연 성당내부로 들어갔다.

부끄러운 분수옆에 있던 산타 카타리나 성당이다.

 

 

내부의 화려함이란!

건물이 14세기 만들어 졌지만 내부는 18세기 바로크로 장식했다.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화려한 바로크 장식의 건물이다.

천정화며 벽이며 간에 아주 섬세한 장식을 했다.

 

 

자세히 보면 색이 다른 돌 하나하나를 박았다.

전체 화려함은 몰레알레 성당에 뒤지지 않았다.

 

성당에 개가 불을 들고 있는 문양도 처음본다.

 

 

묘하다.

해와 달이 있고 좌측과 우측이 각각 다른 배경을 하고 있다.

서양에서 종교적으로 좌측과 우측은 항상 다른 모습이지만  동양은 음양을 상징하는 그림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명수를 상징하는 분수가 나오고 있어서 신비주의 적인 색채가 짙다.

마치 연금술 처럼.

 

해양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라 배의 조각이 매우 독특하다.

다른 곳엔 찾기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두 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보러 갈 시간이다.

바로 팔레르모의 대성당이다. 성모승천 성당이다.

역시 복합 양식을 가지고 있다.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 건물위에 12세기 아랍스타일로 만들었다.

그러나 건물을 자주 새롭게 만들어서 원래 모습은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이런 고딕 정문을 가장 볼만한 것이로 지정한다.

만들려고 애쓴 흔적은 봐줄 만하다.

15세기 만든 것으로 성경속의 내용과 시의 문장이 새겨 있다.

작은 둥근 지붕은 오리지날 설계에서  급격하게 건물을 변화시킨 흔적이다.

 

작은 얼굴이지만 표정이 각기 다른 얼굴이 유럽의 특징을 말해준다.

같은 것을 절대 안 만들려는 그런...

 

고딕스타일 아치 문 아쪽에 15세기 나무 문짝이 버티고 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유럽 여행은 성당에서 시작해서 궁전을 거쳐서 성당에서 끝난다.

유럽의 역사는 "킹덤 오브 더 가톨릭"이기 때문에

모든 경제와 문화를 성당에 집중했던 곳이다.

그러다 보니 역사의 중심도 기독교 중심이다.

오죽하면 영국의 역사학자 "EH 카"는 유럽의 역사는 원재료부터 변질되었다.

역사를 쓴 사람들은 운둔자였던 수도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현장에 있어보지 않았던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쓰겠냐라는 것이다.

좌우간 16세기까지 기독교 중심역사였고 서열도

신>교황>추기경>대주교>수도원장>사제>황제>왕...........이런 순서였다.

 

 

내부에 보석관에 들어가면 스페인 아라곤 출신인  콘스탄스의 왕관이 전시 되어 있다.

그녀는 헝가리 왕비 였다가 왕이 죽은 후 독일 호헨슈타우펜 왕가로 시집을 가서 왕비가 되었다. 

남편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을 때 황제비가 되었다.

그의 아들은 막강했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레데릭 2세이다.

 

음침한 지하엔 석관들이 전시 되어 있다.

 

아라베스크한 문양이 어딜가나 눈에 뜨인다.

아랍풍 십자가라 독특하다.

 

사진으로 보니 잘 정돈되어 보인다.

 

시칠리아 사람들이 공예수준을 보여주는 도포.

로저2세 때 만든 화려한 도포는 빈 왕실로 가져가서 보물 창고에 전시중인 것도 있다.

 

실크와 은으로 만든 작품이 많은 것은 이 사람들의 습관이었나?

 

금은 보화로 장식된 성채는 어딜가나 화려하다.

 

진주와 보석으로 장식된 장식품들도 정교하긴 마찬가지다.

 

성당에 들어서서 좌측엔 유명인사들 관이 전시되어 있다.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 프레드릭 2세

(아주 강력했던 황제. 왕관의 주인인 콘스탄스 왕비의 아들)의 관이 있는가 하면 그림처럼

시칠리아 최초의 왕인 로저2세 (11세기-12세기)의 관이 바로 옆에 있다.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 그리고 튀니지를 정복한 인물이다.

기둥과 지붕이 화려한 모자이크로 덮여 있다.

 

성당을 들어오기전 입구 왼쪽 기둥에

아주 작아서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이것은

이슬람 모스크였던 흔적을 말해준다.

쿠란의 구절이 적혀있다.

 

멀리서 전체 모습을 다시 한번 감상한다.

참 다양한 모습이 올라갔다는 것을 실감한다.

오른쪽 바로크 스타일의 둥근 지붕은 18세기에 만들었는데 자랑을 많이 하는 돔이다.

 

성당을 나와 배고품을 해결하려고 식당으로 가는 중에

노르만 왕실 앞에 있는 규모가 큰 빅토리아 광장을 통과했다.

 

 

광장 한쪽엔 팔레르모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이 서있다.

팔레르모에 왔다면 반드시 이곳 내부는 봐야 한다.

로마의 요새위에 11세기 아랍인들이 궁전을 세웠다.

그리고 시칠리아 최초의 왕 로저2세가 확장해서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
(그 화려함을 시칠리아 다음 편에 보여주겠사와요)

 

왕실로 가는 동안 호객행위를 하는 식당이 있었서 지하로 내려갔다.

처음엔 이쁜 여자애가 호객하더니 돌아 왔을 땐 순박한 청년이 있다.

가격을 따져보니 옵마나(옵마니 반메훔이 나온다) 싸다. 

분위기도 그럴싸하고

 

물도 주고 나오는 음식도 꽤 좋았다.

물, 셀러드, 빵, 오징어 튀김 등이다.

나는 뭔가 모자란다 싶어서 핏자를 시킨 기억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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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은 내가 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에요.

    2013.04.03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7.12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팔레르모.

그리 크지않은 도심에 자리한 호텔에서 밖을 내다본다.

잠시후면 많은 이들이 시끄럽게 다니겠지만 아침은 비교적 조용~

 

저가 호텔이라 아침 식사라는 것은 호텔에서 지급한 쿠폰을 들고 근처 cafe에서

빵 한개와 커피로 교환해서 먹는 식이다.

에스프레소와 크로와상으로 했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깃발이 걸려진 호텔 건물은 그럴싸 해보인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4층으로 무거운 가방을 들고

그야말로 무자게 걸어서 계단을 올랐다. 서양의 오래된 건물은 층간 높이가 작난 아니다.

 

걸어서 20분 거래내에 중요한 장소가 다 있다.

팔레르모는 마뀌에다(Maqueda) 거리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으로 나뉜다.

바뀌에다 거리와 남북을 나누는 빅토리아 엠마누을 거리가 교차하는 부분에 좀 중요한 건물들이 있다.

오른쪽은 아랍+노르만 스타일 건물로 지금은 기사단 소유.

 

 

시칠리아 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복합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

뾰족아치 창문은 아랍식 격자처럼 보이지만 쿠란에 내용이 담겨 있다.

 

내부는 장식이 전혀 없다.

외부에서 보는 붉은 색 돔이 내부에선 이렇게 보인다. 

 

돔 사방엔 아랍약식이 잘 나타나 있다. 

 

 

바닥에 아랍식 모자이크가 남아 있다. 

 

아주 작고 아담하다. 

팔레르모의 거의 중심쯤에 해당하는 곳에 '폰타나 프레토리아'가 있다.

옆에는 시청도 있고  거대하고 화려한 바로크 성당도 있고.

 

16세기에 토스카나의 조각가가 만들었다.

신화적인 인물들로 되어 있다. 

 

전부 벗고 있어서 이 분수를 "부끄러운 분수"라 부르기도 한다.

 

빅토리오 엠마누엘 거리와 마뀌에다 거리가 교차하는 곳에.

모퉁이가 같은 건물이며 부수가 각각 있고 조각이 서있다.

팔레르모에서 제일 복잡한 곳이다.

 

 

마뀌에다 거리를 10분만 걸으면 시원스럽게 서있는 가로수들이 있고

깔끔한 바닥과 깨끗한 가판대가 서 있는 베르디 광장이다.

 

거기에 띠아트로 마시모 극장이 있다.

팔레르모 재건의 상징이다.

 

19세기에 만들어졌는데 이 건물을 짖기위해

성벽과 성당등 여러채의 건축물을 허물었다.

유럽에서 가장큰 오페라 하우스 중에 하나다.

 

오페라 하우스 압쪽으로 가지런히 정돈된 골목이 시선을 당겼다.

이곳으로가면 바다가 나오는데 일단 다보기로 했다.

 

마침 고고학 박물관을 만났다.

그러나 방문했을 당시 내부는 개방되지 않았다.

11월이라 문을 닫는다고 했다.

 

로마거리 한쪽 산 도미니크 광장에서 골목으로 들어갔다.

팔레르모에서도 유명한 시장이다.

 

좀더 가면 빈민촌이 나타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이지만 어두운 구석이 남아 있다.

너무 처참한 모습이라 마치 공습을 받았거나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처럼 보인다.

가장 못사는 시칠리아가 이정도면 진짜 못사는 사람들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골목으로 더 들어가면 금새 바닷가 근처 공원이 나온다.

마리나 광장이다. 근처엔 요트가 줄지어서 정백되어 있다.

예전에 무역으로 돈번 부자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세월의 오래 되었음을 보여주는 보리수나무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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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2013.07.14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2012.08.24 11:30

종교를 떠나 장식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은 유럽에 산재해 있는 성당들이다.

신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내부 장식을 극한으로 하는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일자 무식한 사람들이 많았을 당시 성경을 가르치는 방법은 그림 조각등을 성당에 장식해서

가르치는 것이다.

 

 몬레알레를 상징하는 황금모자이크는 그 면적만 해도 2천평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아랍의 장인들이 이슬람 장식을 아주 많이 남겼다.

 

이슬람 적인 요소도 많고 구약에 대한 그림도 매우 많다.

 

천장을 떠 받치는 구석구석까지 손이 안 간 곳이 없다.

 

 

벽면에도 빈 공간으로 남겨 놓은 곳도 없으며

 

천장과 벽면 모두 그림처럼 보이지만 모두 모자이크 그림이다.

 

 

 

구약과 신약의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고 중간에 이슬라적인 그림과 장식을 발견하게 된다.

 

입장료를 내가 들어가야 되는 부분엔 바닥부터 엄청나다.

같은 문양을 찾기가 어렵고

 

불교의 만자를 연상하는 도안들도 동물 형상에서부터 다양한 문양을 한다.

 

 

보물이 보관되어 있는 전시실엔 극도로 섬세하고 화려한 대리석 장식들이 기다린다.

 

그러면서 모자이크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생명의 나무인 포도 나무를 장식했다.

 

가까이 들여다 보면 기본이 이정도이다.

 

색이 다른 돌들을 각기 집어 넣은 엄청난 수고를 했다.

 

이런 모습들로 사방이 꽉차있다.

 

천이 약간 주름이 간 것 같은 모자이크 장식도 이채롭다.

 

바다를 통해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바다와 관련된 부분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바닥엔 거센 풍랑을 지나는 배를 모자이크로 실감있게 장식했다.

설명 안해줘도 배에 오른 사람들 모습에서 이슬람인 임을 알게한다.

 

대주교가 의시게 사용했던 의복과 지팡이.

 

금과 은으로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다.

 

 

 

지팡이 끝에 달린 장식이 극도로 섬세하다. 놀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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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2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2013.04.24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4.28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013.07.14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탈리아2012.08.23 11:30

 로마의 떼르미니 역에서 빠른 기차 유로스타는 나폴리까지만 이어진다.

그리고 일반 열차로 환승해서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칠리섬에 가기 위해서 기차가 배에 오른다.

배 안에 레일이 다섯줄 있어서 열차를 여러번 나눠서 들어간다.

 

3킬로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에 시칠리아 섬이 있다.

수많은 정치인들이 다리를 이어 준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실행 된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나라도 그런 국회의원 후보들이 많았다.)

정치는 어디나 똑같다. 말만 번지르르 하다.

시칠리아에 변변한 고속도로도 없지만 비용 때문에 다리를 놓을 수가 없다.

남북의 경제적인 격차과 남북의 정치적인 역사적인 갈등의 골이 매우 깊기 때문에

일이 잘 될 리가 없다.

 

멀리 메시나의 불빛이 보인다.

 

어두운 밤에 달려서 도착한 팔레르모는 밤이 늦었지만 숙소에서 빨리 나와서 시장으로 향했다.

마트 보다 골목골목 시장이 많은 동네이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들이만 매우 친절하고 인간미가 철철 흐른다.

 

만난 사람들 마다 카메라 조심하라는 말을 꼭한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인종도 다양하다.

 

감자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지만

이곳에서 먹은 따뜻한 삶은 감자는 잊을 수가 없다. (배고파서 아니다)

갈대로 만든 도구로 찍어서 담아 준다. 따뜻한 온기나 나아 있고 살짝 소금 약념이 되어 있었다.

맛이 기막히다. 친철함이 묻어나서 더 그랬는지 모른다.

 

밤에 과일 사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주변은 만물상과 옷파는 가게, 작은 슈퍼가 있어서 주변사람들은 다 여기 오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은 다른 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도로가 넓지 않는 중심을 따라 걷다가 어디서 본듯한 건물을 마주했다.

베르디 광장에 있는 거대한 극장.

19세기 만들어지 '떼아트로 마씨모'(마시모 극장)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오페라 극장 중 하나다.

http://www.teatromassimo.it/index_en.php (사이트)

 

영화 대부3편에서 저 계단을 내려오다가 총맞고 누가 죽는 장면이 나온다.

시칠리아는 경제적인 규모와 인구등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빈약하지만

음악적인 수준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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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스팅 순서가 이게 아니었는데 ㅋㅋ 먼저 나왔네.

    2012.08.23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2013.07.13 0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두 개의 성당이 있다.

하나는 시라쿠사에 있는 두오모 인데 기원전 6세기 아테네 여신 신전을 개조한 매우 수수한 바로크 성당이다.

또 하나는황금  모자이크의 화려함이 극에 달하는 몬레알레 대성당이다.

아랍-노르만 건축의 백미라고 알려져 있다.

일단 외부의 모습을 먼저 보자. 

 

아침 일찍 갔더니 문도 안열려 있어다.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분수만 바라보며 기다렸다. 

 

12세기 노르만 왕 윌리엄 2세가 마돈나(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했다.

시칠리아의 특징 답게 로마네스크-비잔틴 혼합 양식이다.

3개의 아치 안쪽 청동문이 열릴려면 한참 걸리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성당의 위치는 팔레르모에서 남쪽으로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팔레르모 전경)

 

콘카도르(Conca D'oro)라는 계곡이 팔레르모까지 이어져 있다.

 

 

주 제단이 있는 엡시스 외벽만 봐도 모자이크가 대단. 뾰족 아치 장식이 유별나다.

 

황토색을 넣어서 마치 흙이 묻은 느낌이 든다.

 

안팍으로 신경을 많이 쓴 건물이다.

 

 

 

무엇보다 똑 같은 형태의 모자이크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보기에도 머리 아프다)

 

문이 열리자 제일 먼저 간 곳은  성당과 접하고 있는 수도원이다.

성당을 만들 당시 같이 만든 베네딕트 수도원이다.

 

수도원 답게 사방이 수도사들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228개의 작은 2둥 기둥들로 둘러쌓여 있는 엄청난 작품들이다.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는 작은 아치들은 아랍의 영향을 받은 장식들이다.

 

가톨릭 수도원으로 만들었지만 아랍풍의 우물이 서있다.

중앙이 있는 것은 파피루스 나무 모양을 하고 있다.

이중 기둥들은 문양은 같지만 기둥 위의 장식은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기둥위의 장식들은 우화 적이거나 신화적인 또는 동물과 사람의 모습들로 채워져 있다.

 

성경속의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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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라파니에서 팔레르모 가는 길에 해안선을 둘러보았다.

아주아주 한적한 시골 마을에 당도했다.

산 비토 로 카포 (San vito lo capo)

여름이면 북적 거리겠만 조용한 시골 마을 그대로를 가지고 있었다. 

해변으로 밀려온 해조류로 백사장을 덮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보인다.

비료로 사용하면 좋기 때문에 누군가는 치울 테니까.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는 것 같았다.

단지 레스토랑과 cafe에 인근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조용한 시골을 즐기고 있었다.

 

 

 

A (뜨라빠니 Trapani)-B (산비토로 까뽀 San vito lo capo)-C(카스텔라마레 castellammare)-D(몬델로Mondello)


크게 보기

 

바다를 벗어나니 어디서 본 듯한 풍경이 나타난다.

한 번 올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높지않고 친근하다.

꼭 대기에 갔다면 바다 풍경도 멋있을 것 같고...

 

참치 가두리 양식을 하는 카스텔라마레에 왔다. castellammare

중세때 이미 참치 잡이 중심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고대 그리이스 도시 에리체와 그리신전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 세게스타의 항구였다.

마을은 복잡하고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차라리 전망대로 와버렸다.

 

 

길게 이어진 해안선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아름다운 해안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바다로 시선을 돌리면 참치 기르는 장소를 볼 수 있는데 매년 참치 축제를 하기도 한다.

 

 

산 비토 로 까뽀 쪽으로 보면 산이 바다로 쓰러지는 곳을 만난다.

멀리보이는 약 21킬로미터의 해안선은 자연 보호 구역인데 새들의 천국이다.

여러개의 동굴이 있고 그 중에서 1,2000년 된 사람뼈도 발견되었다.

 

인적이 없는 좁은 해변은 발을 담그고 싶을 정도로 맑고 고요하다.

여름이 아니라서 너무 조용한 것이 탈이다.

 

 

 

팔레르모의 몬레알레 해변으로 왔다.

팔레르모 중심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은

겨울에도 주말이면 수영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팔레르모로 가는 쉬운 길을 두고 바다로 부터 500미터 넘게 우뚝 솟은

몬테 에르스타(Ercta)을 넘기로 했다.

멀리서 본 풍광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못사는 시칠리아 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못사는 기준보다 행복의 기준이 뭔지를 계산하게 된다.

남부럽지 않은 문화와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곳에 계속 사람들이 찾아 올 것이 확실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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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루가이드 (오동석) 두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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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현수

    팔레르모의 참치잡이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을 지난주 KBS1에서 봤었습니다 ㅋㅋ

    참치도 번식할때 연어처럼 회귀를 하더라구요
    대서양에서 지중해로

    그때를 이용해 2-3m 이상의 참치를
    통영에서 물의 흐름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통발과 비슷한 방식의 그물을 이용해
    한번에 몇백마리를 잡더라구요
    대단했어요^^~

    팔레르모 가 보고 싶어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2012.08.22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