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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2016/102

이탈리아의 진수를 만나는 토스카나와 에투루리아 이탈리아 하면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 폼페이, 소렌토, 밀라노 등을 많이 떠올립니다. 그러나 토스카나 지방을 모르고선 이탈리아도 로마제국도 약간만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가 있기 이전에 로마를 만든 에투루리아(에투루스칸 Etruscan) 문명이 있었습니다. 토스카나라는 지명도 에투루스칸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에투루스칸의 언어의 92%가 해석이 되지 있지 않습니다. 결국 에투루스칸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로마를 만들어준 문명인데도 말입니다. 에투루스칸이 있던 곳의 대부분은 토스카나 구릉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래 동선을 따라가면 작고 아름다운 도시이면서 문화가 깊은 곳을 지나게 됩니다. 토스카나 여행은 1석 3~4조라고 해도 될 만큼 좋습니다. 1. 에투루.. 2016. 10. 17.
<파라다이스>가 나온 이란의 파사르가데(Pasargadae) 페르시아의 본영이라고 하는 이란의 파사르가에 가면 2,500년 동안 서있는 작은 피라미드가 있다.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제국(BC550~BC330)을 창설한 왕중의 왕 키루스 2세 (Cyrus II) 대왕의 영묘이다. 이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많은 기록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고 있다. 키루스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고레스 대왕으로 바빌로니아를 피 한방울 안 흘리고 정복한 후 유대인들을 풀어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내용에 대해서 구야성경 에스라서에 나온다. 자신의 고향의 돌아가서 이스라엘을 재건할 수 있게 재정을 지원해줬다. 이 때문에 키루스 대왕을 칭송하는 많은 구절이 나온다. 그는 국가경영의 기본은 정복한 민족의 문화와 종교를 존중해서 그들의 스타일대로 살게 했다는 점이다. 정복지에서 군인들의 약탈.. 2016.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