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1 18세기 페스트 방역실패가 부른 참사-마르세유 과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도시 중에 마르세유가 있다. 자주 여행갔던 나에겐 매우 익숙한 도시이다. 프랑스에서는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파리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아주 오래전 페니키아 인들이 들어와서 도시를 만들었을 때 '마살리아'로 불렀다. 마살리아가 마르세유가 되었다. 그 후 로마인들이 들어와서 살았다. 기독교 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로 막달라 마리아가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이다. 프랑스에서 커피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혁명 때 혁명정부를 지지하는 마르세유 사람 500명이 파리까지 행진하면서 불렀던 노래 '라 마르세이예(La Marseillaise)'가 현재 프랑스 국가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마르세유는 외국인들이 더 많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다. 인구의 1/3은 북아프.. 2020.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