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아카1 4천3백 미터 고도를 따라서 안데스인들이 온천 문화가 발달 했다는 것은 잉카황제들이 온천 지역으로 멀리 휴양갔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마지막 황제 아타왈파도 유명 온천 휴양도시 카하마르카라는 곳에서 스페인인들을 기꺼이 만나려고 갔다가 간계에 속아서 잡혔다. 해발 4천 미터에 이런 온천이 나온다. 무척 뜨거워서 길게 수로를 만들어서 좀 식혔는데도 발을 담글 수가 없다. 항상 여기서 누가 오래 견디기 대회를 하는데 15초이상 견디는 이가 거의 없다. 온천수는 여기저기서 폴폴 솟아 나온다. 가까운 지역 주민들은 온천을 즐기러 자주 온다. 오늘은 몇 안보인다. 많을 때는 저 곳이 가득찬다. 그야 말로 노천 온천이다. 고원으로 달리는 철로를 타도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 높은 지역에 하늘도 새파랗다. 철로를 보고 기차가 달리나 싶었는.. 2012.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