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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이집트 사막2

백사막-이집트 사하라#2 한참을 달린 차량은 백색도 검은색도 아닌 장소에 도착했다. 작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돌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수집하던 장소다. 지금은 돌을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에 놀랍도록 기이한 모습의 자연 형상들이 있는장소를 표시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이동하면 목적지 하얀사막에 도착이다. 해가 질무렵 창밖으로 서서히 하얀 사막이 보이기 시작했다. 야영지를 찾아서 빨리 달릴 수 있는 차량은 앞서 나갔다. 나는 고물차를 탄 덕분에 바닥의 충격을 그대로 엉덩이로 받으면서 최대한 달렸다. 아무리 속력이 나지 않았고 중간에 차량을 감깐씩 손을 봐야 했다. 목적지 근처에 이르자 세월이 만든 기이한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모래 바람이 돌을 깎아서 만든 자연 조각 공원이다. 모습은 아주 다양하며 크기는.. 2012. 9. 14.
신비의 흑사막 - 이집트 사하라 #1 여행의 끝은 어디인가? 사막으로 가면 그 정답이 나온다. 미국 땅덩어리보다 넓다는 사하라는 여러나라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다. 카이로에서 단순명료한 사막으로 가는 길은 그래도 잘 닦인 길을 이용한다. (이집트 사막, 사하라 사막) 사막에 기차가 다니는 모습은 다소 놀랍다. 사막에 무슨 일이 있길래 기차가 다닐까. 사막 한가운데 광물이 많이 나와서 광산으로 오가는 기차이다. 사막 여행이 시작되는 시점에 도착했다. 지프들이 기다린다. 차량이 상태가 좋은 것도 있고 나뿐 것도 있어서 문제가 된다. (노란색 차량은 그야말로 나와선 안되는 차량이었다. 저런 썩은 차로 험난한 사막을 여행 할 수 있나?) 누군 좋은 차고 누군 나쁜차를 이용해야 되느냐에 컴플레인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럴때 가장 난처한 사람은 바로 나!.. 201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