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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다종교 다민족 다문화 도시 사라예보

by 두루가이드 2012. 1. 11.


사라예보
이예리사가 탁구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땃던 감격적인 곳이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건이 발생했던 곳이며
동계올림픽이 열렸었고, 보스니아 내전이 발생 했던 곳.

이 곳에서  발생했던 모든 전쟁의 원인은 이슬람이 지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스니아는 이슬람+정교+로마가톨릭+유대교+보스니아 기독교가 공존하는 곳이다.
지므도 그런 종교적이면서 문화적인 공존은 마찬가지이다.

오스만 터키 제국의 지방 국가였지만 중요한 도시였던 사라예보!
그래서 터키식 물건을 만드는 골목은 아직도 살아있고
오스트리아 지배하에선 가톨릭 문화가 만들었다.
인근 세르비라 정교도들을 견제 하기 위해서 이슬람인들의 지위를 인정했기 때문에
터키식 문화가 남아 있다.
그 흔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이슬람 문화의 흔적을 찾아가 본다.

아래 사진을 터키나 이슬람권이 었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인들의 골목이다.

 


물건은 잔뜩 내 놓은 골목이 조용해 보이지만

 


소리나는 골목이라는 이름답게 망치질로 동판과 은으로 된 물건에
문양을 내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물레츠 강을 따라서 좌우로 완만한 계곡이 형성 되었다. 
사라예보는 강을 두로 양 옆으로 발달한 도시이다.
강이 크거나 넓지는 않다.
그리고 유명한 라틴다리가 서있다.

 



이슬람인들이 오래전에 만들었지만 다리 자체는 대단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다리 옆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 페르디난트가 보스니아의 안중근 프린켑스에게
암살 당했다는것.
황태자와 그의 부인 소피가 탔던 차량이 잠시 정지했던 순간
맞은 편 건물벽(현재 박물관)에 서있던 프린켑스에게 저격당했다.
그래서 일어난 것이 제1차 세계 대전이다.
유럽 자본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한풀 꺾게 만든 대 사건이다.
결국 1918년 스페인 독감이 돌고 나서 전쟁은 끝이 났다.

 



과거의 흔적도 렇고 사라예보의 인구 중 70%는 이슬람이다.
그 영향이 지금도 남아 아랍풍 직물이 시내에 가득하다.

 


'바슈카르지아' 라는 직물을 파는 골목은 오스만 터키인들이 사는 곳이었다.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던 우물은 과거의 풍요를 대변한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어서 마실 수 있는 우물!
말을 타고 상인이 멀리서 오면 맨 처음 이 물시며 목을 축였다.
그리고 상인들이 가져온 새로운 물건들로 시장은 활기를 띠었다.

 



바슈카르지아의 골목은  오스만터키 시대 만들어진 건물과 돌길로
운치 있는 장소이다.

 



터키식 커피를 주문하면 터키 과자와 물 한잔이 같이 나온다.
커피는 원두를 갈아서 넣는다. 잠시후 원두가루가 가라 앉으면 따라서 마신다.

 



터키인들이 시장 바자르. 바자르는 지붕이 덮인 시장이다.
오스만 터키의 도시엔 어디를 가나 바자르와 터키식 목욕탕, 병원, 학교, 기타 공공 시설들이 있었다.
당시 성전이란 전쟁이 아니고 상업을 통해서 부를 쌓는 것이었다.
그래서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최고의 전쟁이라고 생각했다.

 



100미터 길이의 시장은 당시 각종 물건들이 있었고
시장 바로 옆은 상인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시장 내부엔 아름다운 수를 넣은 스카프와 악세서리 및 기타 물건들을 판다.

 



이 지역을 관리하던 최고 통치자 '가지 흐스레프 베그'의  모스크 이다.

 



현재 모스크의 주인은 고양이 바뀐것 같이 고양이가 많기하고 느긋하다.

 



모스크가 될려면 벽, 종탑, 우물이 있어야 된다.
남여가 출입하는 문이 따로 있다.

 



파우바라 라는 우물 물로 옷 밖으로 노출되는 모든 부위를 씻는다.

 



가지 흐스레프 베그와 그의 아내의 묘지

 



이슬람 공공 시설 중에 하나로 수백년 전에 만든 공중화장실이 있다.
지금도 무료로 사용되는 곳이다.

 


상인들이 오면 잠을 자는 숙소 한(Han)과  골목의 모습

 



한으로 말과 상인이 가져온 온 물건이 같이 들어갔다.

 



지금 내부엔 cafe로 사용되고 있는데 과거 이슬람 문화의
중요 장소였었기 때문인지 차도르를 한 이슬람 여성과 이슬람 남자들이 이용한다.

 



상인들의 마굿간이 있었고 무료로 음식을 먹었던 식당이 있었다.
지금도 식당은 운영되고 있으며 마굿간이었던 곳은 
양탄자와 다양한 직물들은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다.

 



터키 과자를 파는 곳


 

당시엔 귀했던 설탕을 이용해서 만든 터키식과자는 전유럽에서 인기 있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만드는 재료와 겉에 뿌리는 것이 매우 다양하다.
맛은 쫄깃한 제리같다.

 



매우 달긴 하지만  한 두개 정도는 경험으로 먹을 만 하다.

 


모스크가 매우 많았지만
보스니아 내전 때 동방정교를 믿는 세르비아계 군인들이 모스크를 많이 파괴했다.

 


시립 박물관인 건물은 마치 터키식 목욕탕 외관처럼 보인다.

 



사라예보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아바즈 트위스터 타워-언론사 건물

 



***사라예보는 CNN 방송과 롤리 플레넷 사에서 광고를 해주는 도시가 되었다.
21세기에 걸맞는 공존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다종교, 다문화, 다인종이 섞여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종교 건물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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