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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주말에 박물관에서 논다

박물관에서 놀자 팟케스트 방송

by 두루가이드 2016. 5. 24.

 

 

팟케스트 방송을 시작 했습니다.

 

놀자 박물관= 놀박

해외 박물관은 무수히 많이 찾아 다녔지만 우리 박물관에 대해서 소홀히 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립박물관과 경복궁 같은 고궁을  찾아다니면서 둘러보고 공부도 하고 사진도 찍고 박물관 유물에 대해서 수다도 떨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박물관 투어 기획을 해서 여러차례 해설도 하다니보 벌써 20회 넘게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줘야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세계 10대 박물관에 속할 정도로 규모와 전시된 것들이 대단합니다.

매년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 되었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둘러보면 곳곳에 잘못된 것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 주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선사유물관이 시작되는 곳에 붙여진 역사 연표에서부터 시대별 전시관 벽면에 붙어 있는 해설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낙랑유물까지 다양합니다.

고조선관에 가면 한글설명 아래 영문해석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되어 있는 부분도 발견하게 됩니다.

 

(김효석, 김아름, 오동석 및 기타 초대 손님들이 진행 합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전세계 고인돌 6만개 중 우리나라에 4만개나 있는데 그 흔한 고인돌 하나 없다는 것입니다.

찬란했던 고구려관에 가보면 초라하기 이를데 없고 우리가 그토록 자랑하는 광개토태왕 비문의 탁본 조차 없습니다.

박물관장이 바뀌었고 새롭게 박물관이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 많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생깁니다. 

박물관 수장고에는 유물들이 쌓여 있다고 하는데 그것들이 언제 공개가 될지 궁굼하기도 합니다.

 

스튜디오에서 팟케스트 방송을 하기도 하지만 직접박물관에 가서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국립박물관과 고궁 등 유물 유적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직접 방송을 합니다.

주말이든 저녁 09시까지 개관하는 수요일, 토요일 저녁에 선선한 박물관으로 찾아가서 노는 것이 어떨까요?

cafe도 있고 식당도 있고 휴식공간 도서관, 공연장도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고 주차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일단, 팟케스트로 전국을 안내해 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시간

월 : 휴관

화목금일 : 09:00~06:00

수토:09:00~21:00

 

(해가 떨어진 직후의 국립중앙박물관의 모습. 식당도 많고 카페도 여러 곳에 있다.)

 

(직접보면 "이거 만든 사람은 미쳤다."라고 절로 이야기 하게 되는 작품 중에 작품입니다. 고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청동거울 다뉴세문경. 직경이 21cm 안에 13,000개의 기하학적인 선을 그어서 만든 다뉴세문경. 뉴는 고리, 세문은 미세한 무늬, 경은 거울이다. 그래서 여러개의 고리가 있고 미세한 무늬들이 그려진 거울이라는 의미가 다뉴세문경이다.)

 

(1mm 폭 안에 머리카락 굵기 선을 3개씩 그려 넣는 작업을 했다는 것은 현대과학으로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활석 위에 그려서 거푸집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했을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이다. 이 것을 두고 한국의 7대 불가사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