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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브라질

브라질의 모든 것, 축구!

by 두루가이드 2012. 2. 13.

영국인들은 이기든 지든 축구를 하고
브라질 사람들은 이기든 지든 심판을 비난하기 위해서
축구를 한다.  브라질에서 축구는 절대 양보 못하는 것이다.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그 유명한 호나우드가 산다는 집 근처 해변을 찾았다.


한 시대를 장식하고 은퇴한 호나우두가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저 건물의 가장 위에 살고 있다.

 


브라질에서 백사장이 길이가 수십 킬로는 흔하고 심지어
100킬로미터가 넘는 해변도 여기저기 있다.
리오 데 자네이로도 도심에서부터 주변이 다 백사장이다.

 


마침 호나우두 집 근처 호텔에서 나오는 플라멩고 클럽 차량이
오늘 있는 지역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플라맹고 클럽은  리오뿐 아니라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으로
무려 4천만(40,000,000)명의 서포터를 가지고 있다.
유명한 스타들이 운동했던 명문클럽으로 현재 호나우딩요가 속해 있다.


마라까냥(Maracana) 경기장은 브라질 축구의 메카다.
8만4천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브라질에선 가장 크다.

 


오늘 경기를 앞서서 입장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서 서성대고 있다.
브라질은 450개의 프로 축구팀이 있고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뛰고 있다.

 


서포터 들이 경찰의 인솔 하에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다.
축구에 대해서는 과격하기 때문에
축구장 밖에서 싸움이 나지 않기 위해서 보여지는 브라질 특유의 장면이다.

 


기동력을 위해서 승마 경찰들이 나서고 있다.
암표는 갱단들이 가지고 있어서 암표 장사를 막을 수가 없다.
브라질에선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응원하는 소속팀이 있다.


마라까냥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브라질 출신 세계 최고의 현역 선수들을
한장의 그림에 담아서 걸어놓고 있다.

 


상파울루에서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그 선수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구열기는 남녀 가리지 않는다.

 


포스터 맞은 편엔 유명한 선수들의 족적을 남겨 놓고 있다.
호나우도, 호나우딩요, 카카,  지코,  소크라테스 등 수 많은
스타들의 발바닥을 볼 수 있다.

 


전설적인 펠레의 발바닥

 


작은 공간만 있으면 축구를 하는 브라질 사람들은
배구경기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로 배구를 한다.
특히 가난한 동네 아이들은 백사장에서 축구를 하는데
뛰기 힘든 모래사장에서 단련했기 때문에 다들 축구의 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