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은 아사달, 메시코는 메이곳=맥족이 사는 땅>
배재대학교 손성태 교수가 밝힌 내용을 참고로 간략하게 글을 작성했다.
멕시코를 정복하고 나서 스페인 신부들이 기록한 내용의 일부분을 보면
다기려(tacuilo) : 화가
다마틴니(tamatini) : 다 맞히는 사람, 즉 점쟁이나 예언가
다도안이(tatoani) : 다 도와주는 이 (왕)
다차고(tachaco) : 공놀이
태백(tepec) : 산
다치활태백(tachihualtepec) : 손으로 지은 산 (피라미드)
다조타(tazota) : 다 좋다
나 그 다조타(na c tazota) :나 그것이 다 좋다
내집(nechib) : 내집
다메메(tameme): 지게꾼
아시키(ashkii) : 아이
콘앳/콘엑(conet/konek) : 큰 아이
팜 약이 있다 (pam nahi-ta) : 약이 있다.
침을 "톡"이라고 했고
젖을 줄 때는 "찌찌"
닭 울음소리는 "꼬꼬" 등 우리말에서만 볼 수 있는 표현을 했다.
우리가 읽으면 단박에 우리말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글자를 서양의 학자들은 수 백 년간 밝혀내지 못했다.
우리와 같거나 유사한 언어를 상용했던 민족이 아즈텍과 잉카인들이다.
주어와 목적어 뒤에 조사(는, 가, 고, 이,...)가 붙는 교착어이며
어순이 완전 같고 발음도 같다.
언어의 어순이라는 것은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언어는 역사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스페인 신부가 "당신들이 무슨 언어를 상용하는가?"라는 질문의 의미를 몰라
그저 "나와 다들이"(우리 모두가)라고 했다. 이것을 '나와다들이어'라 기록했고
나와틀어 또는 나와어가 되었다.
(교착어: 한글, 일본어, 몽골어, 만주어, 아즈텍인들의 나와틀어, 잉카인들의 케추아어,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들의 쇄기문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신라관에 가면 개미핥기가 전시되어 있다.
멕시코 이남에서만 서식하는 특이한 동물이다.
이것이 남아 있는 이유는 멕시코로 갔던 사람들 중에 일부는 돌아왔다고 한다.
이는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다는 증거이다.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신라관에 전시된 개미핥기-몇 년 전 모습)
**지금은 '개미핥기'라는 이름은 사라졌고 무덤에서 출토된 작은 사람 동물들 모아서 한쪽에 전시해 두었고 이름은 표기하지 않고 있어 역사를 감추고 싶은 박물관의 의도를 알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은 중간크기 개미핥기로 북부 타만두아(Tamandua mexicana)라 부른다. 이들은 멕시코 남부에서 중앙 아메리카를 거쳐 북부 안데스 산맥의 가장자리까지 열대 및 아열대 숲에 서식한다. 마치 옅은 노란색 털 위에 검은색 조끼를 입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긴 주둥이, 나무에 감아서 매달리는 용도의 긴꼬리, 개미집을 파해칠 때 사용하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다. ![]() ![]() 북부 타만두아는 남부 타만두아와 거의 같지만 조끼와 같은 떨의 색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남부 타만두아는 아마존 지류가 흐르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기아나, 수리남 등에 산다. |
남아 있는 많은 흔적 중에 윷놀이가 있다.
아래 그림에서 멕시코 윷놀이인데 북미에도 윷놀이가 남아있다.
놀이에서 내 말이 먼저 나오면 조우타(zouta)하고 외쳤다고 한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윷놀이의 원형은 한국이라고 밝히는 미국의 민속학자도 있다.
지게를 사용하는 민족이다.
북미와 멕시코 인디언들은 지게를 사용했다.
중국은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우리 민족만이 사용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점을 보았다.
히이보왈리(Hiuhpoualli)와 토날보왈리(tonalpohualli)는 두 개의 책으로 점을 쳤다.
히이보왈리는 '해를 보아서'이고 토날보왈리는 '신성한 날을 보아서'라는 우리말이다.
점쟁이의 입 앞에 갈고리 같은 모양은 말을 한다는 의미로 천마총에도 그려져 있다.
여성의 의상은 한복에 거의 가깝고 머리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머리와 같다.
금줄 문화와 굿하는 문화가 있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나쁜 기운이 들어오기 못하게 하기 위해서 금줄을 쳤다.
굿을 하는 신성한 장소에도 금줄을 쳤다.
스페인 신부의 기록에 둥근 금줄과 줄형 금줄이 있었다고 한다.
아래 오른쪽 그림은 금줄 밑에서 굿을 하는 장면이다.
원주민 무당들이 중요한 의식을 굿(GU)이라고 했다고 기록했다.
'다다살리'라는 풍습은 우리네 고수레와 같다.
음식을 먹기 전에 불을 발견해서 음식을 익혀 먹게 했던 고수레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요즘도 등산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하곤 한다.
공기놀이가 남아 있고
우리와 똑같은 팽이치기 놀이가 있다.
흑요석으로 만든 나무를 "막까기틀 (막 까는 틀)"이라 했다.
사냥할 때와 전쟁에 사용했다고 한다.
여성들 의복은 조선시대 여인과 같은 모습이다.
머리는 가체(가짜머리를 올리는 장식)를 했는데 천을 사용해서 묶기도 했다.
지금도 멕시코 여인들 중에선 자른 머리를 한쪽에 모아 두기도 한다고 한다.
행사 때 가발처럼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아즈텍 귀부인들은 우리 한복과 같이 화려한 의상을 입었다.
여인들은 비녀를 사용했고 사람이 죽으면 곡을 했다.
왼쪽은 한복 입은 우리 여인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아즈텍 여인들이다.
남자들의 의상은 불과 100년 전(지금도 가끔씩 보지만)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아래 좌측은 17세기 아즈텍인들의 의상이며 오른쪽은 20세기 우리 민족의 모습니다.
'당신들은 어디서 왔소'라는 질문에 '아스땅'에서 왔다고 했다.
기록엔 아스탄(astlan)으로 되어 있는데 아사달에서 왔다는 말이다.
아사달을 단군조선의 수도였던 곳으로 '밝은 땅'이란 의미이다.
500년 전 멕시코 문헌에도 '아스'는 '하얀'이라는 뜻이다.
아사달의 본래 발음은 아스다이다.
서정범 교수님의 <한국어원사전>에
우리말의 땅은 원래 '닫> 달>다>를 거쳐 > 땅"으로 변천되었다고 나와 있다.
아스다는 아스탕이고 이것이 아즈텍(Aztec)의 기원이다.
BC10~AD10 사이에 꾸준히 넘어왔는데
고구려가 망하고 난 이후인 820년 경에 크게 넘어갔다고 한다.
'당신들은 어떤 민족이냐"라는 질문에 "우리들은 고리족과 맥이족"이라고 했다.
고리족이 먼저 왔고 멕이 족이 나중에 왔다.
고리족은 만주와 아무르 강에 살던 사람들이고
맥아족인 맥족 또는 예맥족은 요동에 살던 사람들이다.
우리 민족이 수만 개의 피라미드를 만들었던 만주에서 멕시코와 남미로 넘어갔으니
중남미에 피라미드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
멕시코(Mexico)라는 나라 이름을 현지인들은 메기코(Magico)이라 발음한다.
본래 <맥이족이 사는 땅>이란 의미의 멕이곳이다.
나중에 맥이곳을 영어로 표기해서 멕시코가 되었다.
맥이족이 넘어올 때 '하늘이 여러 번 갈라지는 곳'으로 넘어왔다고 한다.
즉 알류샨 열도를 넘어갔는데 최근에 알류샨 열도에서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온돌이 발견되었고 멕시코에서도 온돌 문화가 발견되었다.
(한민족이 만든 세계 최고의 발명품 중엔 온돌, 금속활자, 한글 등이 있다.)
이동 경로상에 있는 북미 인디언들 언어와 남미 인디언들 언어도 같음을 밝히게 되었다.
(아래 지도: 최근에 상생출판사에서 언어와 문화를 통해서 또는 천연두 유전자를 추적하는 서양 의학자들에 의해서도 아래와 같은 이동 경로였음을 밝히고 있다.)
(아래: 알류샨 열도에서 발견된 온돌 흔적)
(아래: 아즈텍인들이 사용했던 온돌)
멕시코 시티 (해발 2,240미터) 중심은 스페인이 정복하지 이전부터 호수였다.
멕시코 중앙 고원에 자리한 곳으로 주변은 3천에서 5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포진되어 있다.
호수에 떠있던 작은 섬은 아즈텍의 수도였던 테노티치틀란 (테노티치땅=신성한 땅)이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파리)가 인구 5만이었을 때 아즈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30만이었다.
멕시코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는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5세
(합스브르크 가문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카를 5세)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 했다.
"사방 어떤 곳에서부터 섬에 가더라도 2레구리아 (약 11킬로미터)입니다.
세비야나 코르도바처럼 크며 주요 도로는 아주 넓고 곧습니다. ... 도시엔 광장에 많은데 시장이 계속 열려 상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살라망카시의 2배 되는 대규모 광장도 있습니다.... 매일 6만 명이 모여 사고팝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원과 우상을 안치한 신전들이 많습니다.... 대단히 높고 아름다운 탑이 40개 정도 있으며, 가장 높은 탑의 꼭대기까지 50단이나 됩니다. 세비야의 대성당의 탑보다 훨씬 높습니다.”
아즈텍 인들은 신전을 지을 때 꼭대기엔 반드시 두 개의 첨탑을 두었다고 한다.
하늘의 신과 땅의 신에게 제사는 지내던 곳이라 추정하고 있어서
우리의 천하 대장군, 지하 여장군 같은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아즈텍 제국을 세울 때 9명의 부족장이 모여서 회의하는 모습이다.
모두 상투를 틀고 있는데 상투 역시 우리 민족만이 하던 풍습이다.
오른쪽 그림에서 상투가 없고 머리에 피가 묻은 사람은 무당이다.
오래전 굿을 하기 전 무당은 닭피를 뿌렸다고 한다. 멕시코에선 새의 피를 뿌렸다.
가운데 독수리는 아즈텍이 수도 갈 될 섬에 있는 선인장에 앉은 모습이다.
족장들은 독수리가 앉은자리를 신성한 곳으로 여겨 중심으로 삼았다.
지금도 멕시코 국기 가운데 독수리가 있다.
다른 부족과 싸울 때 그림으로
상투를 튼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확연히 구별된다.
전사의 그림에 상투를 튼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인구 2천만이 사는 지금 멕시코의 모습니다.
코르테스가 정복한 이후에 스페인인들이 호수를 없애 버렸다.
멕시코 시티는 호수를 메워서 만든 도시이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서 건물들이 기울어져 있다. 특히 큰 건물들 중 기울어진 곳이 많다.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인터넷을 뒤지면
손성태 교수의 강의 내용 동영상과 수많은 블로그와 뉴스에서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필자의 졸저 동석 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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