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은 상징을 찾아가는 인문학이다

페루20

오동석 작가와 함께하는 중남미 트레블 토크 빼빼로 데이에 오동석작가와 함께 하는 페루+ 중남미 트레블 토크를 했다. 와 가 공동으로 진행 했다.종각에 있는 마이크임팩트 12층에서 60여명을 초청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오셨다. 오신분들에게 제공한 샌드위치는 맛이 있었으며 커피, 아이스티가 가 무제한 제공 되었다. ^^ 최소 3시간 (보통 3시간 많게는 4시간 했던 내용)해야 되는 내용을 1시간 30분 동안 속성 쪽집게 과외였다.흥미와 집중을 위해서 강의를 진행하면서 사인을 한 5권의 책을 즉석 퀴즈를 맞히면 줬다. 전체 내용중 페루가 30% 이상 차지했다.실제로 가장 볼 것, 할 것이 많아서 가장 길게 여행한다.강연이 끝나고 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어고Q&A 시간을 통해서 관심사를 알아봤다.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안.. 2014. 11. 12.
동석씨와 떠나는 스토리가 있는 마추픽추와 중남미 여행 23일 대한민국 중남미 최강 비욘드 코리아(http://www.americatour.co.kr/)와 함께 오동석 작가와떠나는 중남미 스토리텔링!! 에 대해서 여행 동선을 따라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제 1탄으로 간략한 브리핑 입니다. 여행 기간 : 2015년 1월 2일~1월 25일 (단, 1회) 상품 자세히 보기http://www.americatour.co.kr/travel/travelView.asp?cate=007003&code=241563 스토리텔러 오동석 작가와떠나는 중남미 스토리텔링!! 단순한 관광에서 오는 감동에 더해 포인트 마다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여행의 재미와 감동이 10배가 됩니다. 영원한 마음의 고향 쿠바하늘과 육지의 경계에 선 우유니 소금사막 (대한민국 최초로 항공이동)세계 7대 불가사.. 2014. 9. 3.
남미의 현실을 보는 페루의 수도 리마. 금강산도 식후경! 해물음식 좀 한다는 곳에 들렸다. 대문에 걸린 바다 간판이 생물들이 해물 파는 곳이라 말한다. 막상 내부는 명성에 비해서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그저 그런 곳 정도. 오징어 먹다가 사진 담았다.(맛이 별로다.) 음식이야 우리나라만한 곳이 어디 있으랴. 해산물 음식을 들자면 생선 하나로 십여가지 다양한 요리가 나오지만 서양은 찜이거나 굽거나 둘 중 하나다. 요즘 상어가 많이 사라져서 오징어 수억마리가 떼로 다닌다니면서 사람도 잡는 다는데. 우리나라 오징어 어선들이 아메리카 쪽으로 가면 좋으련만! 페루이 수도 리마는 리막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강 옆에 만들어진 도시가 리마인데 도시를 만든 이유는 스페인인들이 착취한 금은 귀금속과 농작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리마의 1.. 2012. 11. 16.
페루 황금 박물관 수도 리마에 개인(Miguel Mujica Gallo )이 소장품으로 재단을 설립한 페루 황금 박물관(Oro de Peru)과 세계 무기 박물관(Armas del Mundo)이 있다. 돈많은 사업가였던 설립자가 전세계를 다니면서 수집한 것들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작은 돌하루방 같인 석상들이 마당에 전시되어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황금과 은으로된 장신구와 의식용 도구 그리고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불교의 만자를 보는 듯한 이런 것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곡옥(용) 같은 모양으로 된 장신구이다. 중앙아메리카(메소아메리카)문명과 남미(안데스)문명의 주신을 나타내는 날개달신 뱀신 또는 용은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들이다. 황금에 옥이 가미된 장식. 황금마스크-무덤에서 출퇴것으로 죽인 .. 2012. 11. 14.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것과 오아시스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삼지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페루에서 가장 재미 있는 거라면 파라카스 근처 이카(Ica) 사막을 질주하는 것이다. 60-70도 경사진 모래 언덕을 질주하면서 내려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된다. 모래 언덕이 매우 많고 넓게 퍼져 있어서 하루종일 해도 시간이 모자라는 곳이다. A(파라카스)-B(이까) 위성 지도로 보면 바다까지 이어진 사막 지역임을 알 수 있다. 크게 보기 경이롭고 아름답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나미비아 사막과 더부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사막이 만들어 놓은 깊은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경험도 좋다. 여러지역에서 해봤겠지만 말이다. 경사도 .. 2012. 11. 10.
바다 사막과 작은 갈라파고스 페루수도 리마에서 파라카스(Paracas)로 내려가는 길은 태평양을 낀 사막길이다. 크게 보기 내려가는 동안 만나는 풍경은 바다와 사막 모래 그리고 불법으로 점거한 무허가 집들 페루 정부는 일정기간 동안 이렇게 살면 주거지로 인정해주고 있다. 그리고 차가운 태평양도 만나게 된다. 3시간 30분 정도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곳은 파라카스. 어촌이 있고 오래된 미스터리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여기서 선물가게를 열고 있다는 사람 집에서 물건좀 팔아주고 점심은 챙겨온 도시락을 식당 테이블 빌려서 먹고... 이 마을은 펠리컨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어촌에 어선이 들어오면 인근 섬에서 날라온 펠리칸들이 바다에 진을 친다. 그리고 멸치나 정어리 떼가 다니는 곳에 펠리칸 떼가 공중에서 수직으로 바.. 2012. 11. 10.
나스카에서 생긴일 페루수도 리마에서 나스카로 가는 길은 사막길이다. 태평양을 면하는 지역은 비가 오지 않는다. 차가운 훔볼트 해류는 증발하지 않고 안데스 고원은 아마존에서 비구름이 넘어 오지 못하게 한다. 판 아메리카 하이웨이를 따라 아름다운 사막길을 7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 나스카이다. 가는 길엔 만난 사람 얼굴 바위를 지난다. 대부분 사람 얼굴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간다. 오아시스 처럼 농사 짖는 마을도 지난다. 안데스에서 내려오는 강물이 지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어둠이 깔린 후에 도착한 숙소는 박물관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다. 직물이 발달했던 나스카의 유물을 호텔 주인이 소장하고 있다. 정확한 설명은 없고 그랬을 것이다라는 추정만 있을 뿐이다. 머리잘린 모습이 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 그림도 마찬가지로.. 2012. 11. 7.
호수가 된 바다. 티티카카호수 티티카카 호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Puno뿌노에 왔다. 호수는 해발 3천8백미터에 자리하고 있고 그 주변은 4천미터가 넘는다. 사람들이 다닥 다닥 붙어서 사는 모습에서 빈민촌을 연상하게 한다. 티타카카호수는 돌 퓨마라는 의미가 있다. 호수의 모습이 퓨마가 토끼를 사냥하는 모습이다. 오래전 이 곳을 지축이 기울어지면서 태평양의 바다가 올라와서 바다였던 곳이다. 티티카카호수뿐아니라 주변의 넓은 일대는 물이 찼던 바다호수 였다.오스트리아 출신 아서 포스난스키는 안데스 문명을 40년 이상 연구했다. 남미의 고고학은 그의 연구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그는 티티카카호수 일대가 바다에 잠긴 사실을 발견했다. 영화 2012처럼 지축이 순식간에 기울면서 바다가 산위로 올라온 것이었다. 그런 흔적 때문에.. 2012. 11. 2.
안데스 고산 낙타과 동물 안데스 고산지방에 자라는 낙타과 동물들로 라마(Llma), 알파카(Alpaca), 비쿠냐(Vicugna), 과나코(Guanaco)가 있다. 오래동안 안데스 인들과 생활해 온 가축으로 귀중한 털을 제공해 왔다. 외관상 잘 구별이 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 특징은 있다. 아래는 라마로 가장 넓게 분포한 동물이다. (페루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까지) 털이 좀 뻣뻣해서 그닥 환영 받는 녀석은 아니다. 젊잖아 보이지만 내키지 않으면 침을 뱉는 녀석이다. 성질 고약하다.남미 영화 중에서이라는 것도 있다. 이녀석들은 비쿠냐이다. 목이 좀 가늘고 날렵하고 털이 부드럽다. 애완 동물로 키워도 좋을 만큼 귀여운 녀석이다. 낙타처럼 눈섭이 길다. 어린 녀석들이라 호시심이 좀 많아서 사람이 사는 집안을 기웃기리기도 하고... .. 2012. 10. 30.
4천3백 미터 고도를 따라서 안데스인들이 온천 문화가 발달 했다는 것은 잉카황제들이 온천 지역으로 멀리 휴양갔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마지막 황제 아타왈파도 유명 온천 휴양도시 카하마르카라는 곳에서 스페인인들을 기꺼이 만나려고 갔다가 간계에 속아서 잡혔다. 해발 4천 미터에 이런 온천이 나온다. 무척 뜨거워서 길게 수로를 만들어서 좀 식혔는데도 발을 담글 수가 없다. 항상 여기서 누가 오래 견디기 대회를 하는데 15초이상 견디는 이가 거의 없다. 온천수는 여기저기서 폴폴 솟아 나온다. 가까운 지역 주민들은 온천을 즐기러 자주 온다. 오늘은 몇 안보인다. 많을 때는 저 곳이 가득찬다. 그야 말로 노천 온천이다. 고원으로 달리는 철로를 타도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 높은 지역에 하늘도 새파랗다. 철로를 보고 기차가 달리나 싶었는.. 2012. 10. 28.
거대한 흔적-창고와 신전 쿠스코에서 티티카카호수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는 장면은 또다른 여행이다. 쿠스코를 막 벗어나면 빵만드는 마을을 만난다. 쿠스코의 전통 빵으로 매우크다. 시장에 쌓아놓고 파는 이 것은 먼길을 여행 하는 사람이나 쿠스코에 찾았던 페루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달지도 않은 것이 먹다보면 계속 들어가는 묘한 맛을 가지고 있다. 식전이었다면 거대한 빵 하나를 다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쿠스코를 벗어나기 전에 남문(South gate)에 해당하는 장소에 이른다. 단순히 돌을 쌓아 올린 모습으로만 보이겠지만 매우 정교하게 만들었음을 할 수 있다. 안데스인들은 높은 곳을 오르내리는 계단을 아래 그림처럼 만든다. 그 위로 먼곳에서 물을 끌어들인 물길이 있다. 마치 로마의 수로교를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다... 2012. 10. 26.
잉카의 원형-놀라지 마시라. 올란따이땀보 마추픽추에서 내려와 허기진 배를 채우려는데 이상한 구조물이 서있어서 가까이 갔다. 작은 청통 판들은 페루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그 앞 식당에 들어 갔더니 역시 화려한 색의 야채가 쌓여있다. 안데스가 주는 선물은 엄청난 야채다. 감자, 옥수수는 기본이고. 기차 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주변 시장을 둘러본다. 페루의 전통 인형과 장식용 소품들이다. 무엇보다 야마, 알파카, 비쿠냐 털로 만든 각종 직물이 가장 많다. 잉카를 상징하거나 페루 안데스 문명의 흔적들을 담았다. 안데스의 풍요로운 안데스 민속이 잘 담겨 있다. 콘돌과 안데스 산, 라마, 농사, 춤. 예전에 저 가방 몇개 사서 들고 다녔는데 정교하지 않아서 바느질 부분이 터져서 버리곤 했다. 지금은 튼튼해보인다. 팬파이프만 파는 곳이다. 선물로 준것은.. 2012. 10. 23.
마추픽추 - 죽기전 꼭 가봐야 되는 곳 온천 마을에서 마추픽추행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지그재그를 여러면 하면서 오른다. 높이 오를수록 우루밤바강의 휘어져 흐르는 모습이 선명해진다. 마추픽추 일대는 유난히 물이 휘어 돌아간다. 이 지세를 보면 태극을 연상하게 된다. 이런 모습의 지형은 재난을 겪지 않는다는 곳이어서 사람 살기에 좋다는 곳이다. 서양인들은 다양한 해석을 시도 했지만 오히려 동양의 눈으로 보니 이 곳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케 한다. 크게 보기 지도에 나타난 연속적인 지그재그 길이 살짝 보인다. 이 곳을 발견한 미국 예일 대학교수 하이럼 빙헙을 기려서 길 이름이 하이럼 빙험이다. 마추픽추(Machu Picchu)는 오래된 산이라는 의미이다. 우선 가장 높은 장소에서 내려다보려 한다. 오르는 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전체 모습이 서.. 2012. 10. 22.
마추픽추 가는 기차여행 마추피추로 향하는 날은 항상 걱정스럽다. 구름이 끼면 말짱 황이기 때문이다. 안데스 여행중 가장 낮은 해발 2,400미터에 자리한 곳이지만 아마존 밀림과 그리 멀지 않아서 덥기도하고 구름도 많다. 해발 2,900미터에 자리한 숙소의 밤은 춥다. 열을 낼 수 있는 장비가 빈약해서 거의 밤을 새웠다. 여행 상품 가격이 그닥 좋은 것이 아니어서 ㅠㅠ 열악했다. Casa Andina 가 그립다. 추위를 견디며 일어나서 대강 먹고. 둘러보니 예쁘긴 한데 추웠다는 기억이 강하다. 어둠을 달려 기차역에 당도했다. 2010년은 폭우로 레일이 유실되서 한동안 갈 수가 없었다. 미디어를 통해서 구출작전 본 사람들이 있을 줄 안다. 이것 때문에 당시 가장 비싼 상품 판다는 K 여행사 직원이 나를 엄청 고생시켰다. 하여간 패.. 2012. 10. 21.
잉카콜라와 산속의 보금자리 이제 깊은 골자기로 들어갈 시간이다. 해도 뉘엇거려서 전망대에서 판매하던 아낙이 손수 뜨게질한 것들을 기지고 집으로 갈 채비를 하는 중이다. 저 앞산은 해발 5,700미터이지만 그 아래 계곡은 2,900미터이다. 한눈으로 표고차 3천미터정도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다. 그 것도 파노라마 전경 말이다. 계곡 아래엔 우루밤바 강이 흐른다. 이 곳은 신성한 계곡이다. 낮은 지역으로 내려오니 머리 아프다는 사람이 없어졌다. 고산 증세는 낮은 곳에 가면 꾀병 처럼 낫는다. 페루 안데스의 전형적인 의상을 입은 여인이 식당 앞에서 서서 호객한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이 놓여 있다. 주로 야채들이다. 고기라고 한다면 피망 속에 넣은 꾸이이다. 꾸이는 작은 설치류인데 곧 보게 될 예정이다. 단백질.. 2012. 10. 20.
안데스 고산에 대규모 염전이!! 농사를 짖는 안데스 고산지역에 대규모 염전이 있다. 마라스(Maras)라는 마을이 소유하고 있어 마라스 염전으로 불린다. 높은 곳에서 계곡을 내려다 보니 그물처럼 보인다. 좀더 가까이 보면 급경사면에 계단식으로 작은 밭으로 보인다. 이제 물이 고였있는 작은 연못같다. 잉카시대부터 존재해오던 이 마라스 염전은 놀랍기만 하다. 해발 3000천 미터에 자리해서 더욱 놀랍다. 도대체 가까이 가지 않으면 어떻게 소금을 만드는지 무엇이 소금을 만드는지 알 길이 없다. 그래서 가까이 갔다. 멀리 우루밤바강이 흐르는 신성한 계곡이 보인다. 저쪽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도로가 있다. 염전을 만드는 실체는 바로 염분 함량이 매우 높은 온천수다. 오래전 안데스 산맥이 바다 였거나 지각변동으로 또는 지축이 기울어지면서 몰려온 바.. 2012. 10. 19.
피라미드 만큼 위대한 잉카 농업 시험장 모라이(Moray) 동석씨의 중남미 스토리텔링저자오동석 지음출판사삼지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중남미 여행 전문 스토리텔러, 동석씨와 함께 브라질, 쿠바, 멕... 잉카의 농업 시험장 모라이(Moray)로 가보려 한다. 안데스 고원지대는 인류가 먹는 식량의 70퍼센트가 이상 나온 곳이다. 잉카가 생기기도 이전에 벌써 2500미터에서 5000미터까지 계단식 농사법을 도입했다. 안데스 문명이 존재 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는 물이다. 그리고 농사를 짖고 잉여 생산물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쿠스코(A)는 고산에 자리한 평평한 분지에 해당한다. 높이 나있는 도로를 이용해서 3,800미터에 자리한 잉카 시대 도시 친체로(Chinchero)를 경유한다. 인근에 호수가 있어서 살기 좋은 곳이었다고 한다. 인.. 2012. 10. 18.
잉카의 배꼽 꾸스코 #2 잉카 제국(1438-1533)의 지도를 보면 규모를 알 수 있다. 제국의 정식 이름 타완틴수요(Tawantinsuyu : 4개의 통합 지역)이다. 영역은 지금의 콜롬비의 남부,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일부 까지 해당한다. 그 동서남북의 중심이 꾸스코(배꼽)이다. 잉카를 말은 황제라는 뜻이고 잉카제국은 스페인인들이 만든 용어이다. 어째거나 잉카 제국은 약 100년 동안만 존재했었다. 말과 같은 동물이 없어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뛰어서 문서를 전달 했다. 태양의 신전이었던 꼬리칸차에 왔다.(쿠스코는 퓨마 모양으로 설계 했다고 하며 꼬리칸차는 퓨마의 꼬리에 해당된다.) 스페인은 모든 신전을 무너뜨리고 그 위에 기독교 사원을 세웠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태양의 신전인 꼬리칸차이다... 2012. 10. 17.
잉카의 배꼽 꾸스코 #1 잉카의 수도였던 꾸스코로 간다. 안데스 산맥 중앙에 자리한 곳이라 가는 동안 간간이 창밖으로 눈 쌓인 설산들이 들어온다. 오래전부터 존재해오던 도로들이 보인다. 잉카 트레일은 꾸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도로다. 험준한 산길이어서 코스를 선택해서 다닌다. 일주일 거리, 또는 이틀 거리. 만들지 오래지 않은 도로도 보이고. 눈아래 내려다 보이는 곳은 3,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다. 그런데 사람이 살고 농사는 기막히게 잘된다. (나중에 따로 설명 하겠지만) 해발 3,300미터에 자리한 꾸스코 활주로가 보인다. 내리자 마자 만나는 현상은 내몸의 이상이다. 약간 술취한 것 같은 어지럼증이 찾아온다. 심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감기 증세와 같은 약한 고산 증세에 고생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그래서 이 곳 사람들은.. 2012. 10. 16.
꽃보다 청춘이 날아오른 사막위의 거대 그림 나스카 라인 누구나 한번 이상은 들어본 이름 페루 남쪽 나스카 사막의 나스카 라인이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하늘로 나는 경비행기를 탄다. 갈 때마다 항공기 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화가 나는 장소이지만 한 번은 꼭 봐야 하는 장면이기에 모두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독일 출신 아줌마가 마리아 라이헤가 평생 연구를 했다는 이 미스터리한 사막 그림은 결론이 나지 않았고 아직도 미스터리하다. 동물과 기하학적이 문양 그리고 레이져가 없으면 만들지 못하는 10킬로미터가 넘는 직선으로 인해서 유명해졌다. 그냥 평지를 달리는 직선이 아니라 산넘고 계곡건너는 직선인지라 더욱 놀랍다. 나스카 라인을 나타내는 매우 인상적인 도안이다. 원숭이, 펠리칸, 도마뱀, 콘돌 페루 수도 리마에서 무려 7시간 걸린다. 내려 가는 동안 오른쪽.. 2012. 10. 15.